군인공제회, 순직 국군장병 유자녀 장학금 전달

육군 '위국헌신전우사랑기금', 공군 '하늘사랑장학재단' 등에 기부금 전달

정요안 군인공제회 기획관리부문 이사(오른쪽)가 박인호 공군 참모총장에게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다. [사진 제공 = 군인공제회]

군인공제회는 26일 순직 국군장병 유자녀를 위해 육군 '위국헌신전우사랑기금', 공군 '하늘사랑장학재단'에 각각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군인공제회 기부금은 군에서 순직한 장병들의 유자녀 학업지원 장학금으로 쓰인다. 내년에는 해군의 '바다사랑 해군장학재단'에도 장학금을 기탁할 예정이다.

정요안 군인공제회 기획관리부문 이사는 "유자녀들이 부모님의 숭고한 애국정신에 긍지를 갖고 훌륭한 대한민국 국민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는 작은 밑거름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군인공제회는 5년 연속 흑자 달성을 기반으로 올해 상반기에만 전년도 당기순이익을 초과달성하는 등 탄탄한 경영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안갑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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