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코로나 검사 효율성 제고 위해 자가검사 키트에 815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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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신속 항원 자가검사키트에 7000만 달러(약815억원)를 투입한다.
워싱턴포스트(WP)는 25일(현지시간) 바이든 행정부가 신속 자가검사의 유효성을 높이고 비용을 낮추기 위한 추가 조치를 발표했다며 가장 큰 변화는 국립보건원(NIH)이 미국 구조계획 기금을 사용해 제조사에 7000만 달러를 투입하는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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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신속 항원 자가검사키트에 7000만 달러(약815억원)를 투입한다.
워싱턴포스트(WP)는 25일(현지시간) 바이든 행정부가 신속 자가검사의 유효성을 높이고 비용을 낮추기 위한 추가 조치를 발표했다며 가장 큰 변화는 국립보건원(NIH)이 미국 구조계획 기금을 사용해 제조사에 7000만 달러를 투입하는 것이라고 했다.
NIH의 이번 프로그램은 제조사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 결정을 신속히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 앞으로 대규모 생산·배포될 수 있는 신속 진단 키트를 확인하는 것이다.
WP는 자가검사 키트는 특히 학교, 장기요양시설, 요양원과 같은 환경에서 유용할 수 있다고 했다. 몇 분안에 결과가 나오는 이 테스트는 독감과 코로나19를 구별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WP는 이날 발표는 자가검사 키트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광범위한 정부 노력의 일환이라고 했다. 전문가들은 미국 소비자들이 유럽과 아시아 일부 지역의 소비자들에 비해 이런 테스트를 받는 횟수가 훨씬 적었으며, 델타 변이 급증 때 유용했을 것이라고 했다.
자가 검사키트는 PCR 검사에 비해 정확도가 떨어지는 경향이 있지만 실시간으로 결과를 전달한다. 자가 검사키트는 일반적으로 약 80%의 정확도, PCR 테스트는 98%의 정확도를 보인다.
jr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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