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게임 술래인형이다!"..올림픽공원에 뜬 영희 '인기 폭발 '

한현정 2021. 10. 26.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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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낮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야외 88잔디마당이 북적였다.

넷플릭스 글로벌 화제작 '오징어게임'속 첫 게임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의 술래인형 영희 동상을 본 시민들이 신기해 해며 몰려들었고 저마다 영희 사진을 찍느라 바빴다.

넷플릭스는 당초 술래인형을 전시할 계획이 없었으나 '오징어게임'이 글로벌 빅히트작으로 떠오르고, 술래인형을 보고 싶다는 요청이 이어지자 영희 동상을 별도 제작해 이번 전시를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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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희 동상 별도 제작, 3개월간 올림픽공원 전시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멘트도 나와
세워지자마자 SNS 입소문
'영희' 찍는 시민들. 사진I강영국 기자
한국판 '공포의 인형'이 된 영희. 사진I강영국 기자
'오징어 게임' 영희 동상. 사진I강영국 기자
올림픽공원에 뜬 '오징어게임' 술래인형 영희. 금세 사진 촬영 명소로 떠올랐다. 사진|강영국 기자
"오징어게임 술래인형 영희다!", "와 진짜로 보니 무섭네"

26일 낮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야외 88잔디마당이 북적였다. 넷플릭스 글로벌 화제작 ‘오징어게임’속 첫 게임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의 술래인형 영희 동상을 본 시민들이 신기해 해며 몰려들었고 저마다 영희 사진을 찍느라 바빴다.

지난 25일 올림픽공원에 '오징어게임'의 또 다른 주인공인 술래인형 동상이 세워지자마자 SNS에서 입소문을 타고 화제가 됐다. 다음날인 26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가 찾은 올림픽공원은 벌써 사진을 찍기 위해 찾아온 이들로 북적였다.

이날 넷플릭스 측은 스타투데이에 "'오징어게임'과 함께 큰 화제를 모은 '영희'를 직접 만나보실 수 있도록 야외 전시를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극중 실제 등장한 술래인형은 충북 진천 마차박물관에서 10여일 전시된 뒤 창고로 옮겨졌다. 넷플릭스는 당초 술래인형을 전시할 계획이 없었으나 '오징어게임'이 글로벌 빅히트작으로 떠오르고, 술래인형을 보고 싶다는 요청이 이어지자 영희 동상을 별도 제작해 이번 전시를 준비했다.

`오징어게임` 공포의 캐릭터 술래인형 영희. 사진I강영국 기자
올림픽공원에 세워진 영희 동상 앞에 사진을 찍는 인파가 몰렸다. 사진I강영국 기자
시선을 사로잡는 `오징어게임` 영희. 사진I강영국 기자
올림픽공원에 세워진 영희 동상은 기존 7m 크기에서 4m로 축소 제작돼 내년 1월 23일까지 3개월간 공원 내에서 자리를 이동하며 전시된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는 '오징어게임' OST와 함께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멘트도 흘러나온다. 물론 움직이진 않는다. 넷플릭스 관계자는 "추후 전시 장소는 아직 미정"이라고 덧붙였다.

현장에서 '영희'를 직접 본 시민들은 "신기하다" "생각보다 퀄리티가 좋네" "은근 무섭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이날 올림픽공원에는 로이터, AP 통신 등 해외 매체 취재진도 찾아 '오징어게임'에 대한 글로벌 관심을 실감하게 했다.

전세계에서 신드롬을 일으킨 넷플릭스 오리지널 한국 드라마 '오징어 게임'은 상금 456억 원이 걸린 서바이벌에 참가한 사람들이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극한의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정재 박해수 오영수 위하준 정호연 허성태 김주령 등 열연한 배우들은 SNS 팔로워가 폭증하는 등 글로벌 스타덤에 올랐다.

[한현정 스타투데이 기자, 사진=강영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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