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정윤 "아직 이혼 진행 안 해.. 딸 생각해 선택"

권오은 기자 2021. 10. 26.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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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정윤이 박성경 이랜드재단 이사장의 장남 윤태준(본명 윤충근)과의 파경 보도와 관련 "아직 이혼을 진행하진 않았다"고 밝혔다.

최정윤은 지난 23일 '여성조선'과 진행한 인터뷰에서 "아무것도 결정된 내용도 없고 결론이 나지 않았기 때문에 신중히 시간을 갖고 검토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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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정윤이 박성경 이랜드재단 이사장의 장남 윤태준(본명 윤충근)과의 파경 보도와 관련 “아직 이혼을 진행하진 않았다”고 밝혔다.

최정윤은 지난 23일 ‘여성조선’과 진행한 인터뷰에서 “아무것도 결정된 내용도 없고 결론이 나지 않았기 때문에 신중히 시간을 갖고 검토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정윤 인스타그램 캡처

최정윤의 소속사는 지난 6일 “현재 최정윤씨가 이혼 절차를 진행 중”이라며 “배우의 사생활적인 부분이기에 구체적인 사안에 대해서는 설명해 드릴 수 없다는 점 양해바란다”고 했다.

최정윤은 관련해 “제가 기사를 내고자 했던 것은 아니다”라며 “우연히 어떤 기자님이 알게 됐고 질문하니 부정하지 않았던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속상한 점은 기사가 일파만파 커지면서 내용이 조금씩 변질됐다는 것”이라며 “일일이 대응하자니 더욱 크게 변질될까 말을 아꼈다”고 했다.

최정윤은 이어 “이혼이 쉬운 일이라고 생각하진 않고 당연히 일어나는 일도 절대 아니다”라며 “물론 인식은 많이 바뀌는 추세지만 제 자신은 약간 보수적인 편이다”라고 말했다.

최정윤은 “어떤 결정을 내리든 딸을 가장 많이 생각하는 방향으로 선택할 것”이라며 “양육에 대한 계획은 따로 고민하지도 않았다. 무조건 제가 키운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최정윤은 1997년 드라마 ‘아름다운 그녀’로 데뷔해 활동해왔다. 윤태준 역시 1999년 그룹 이글파이브로 데뷔해 ‘T.J.윤’이라는 이름으로 연예계 생활을 했다. 두 사람은 2011년 결혼, 슬하에 딸 하나를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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