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태우 전 대통령 사망
조문희 기자 2021. 10. 26. 14:19
[경향신문]

노태우 전 대통령이 26일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대병원 관계자는 “오늘 노 전 대통령이 응급실에 왔다. 사유는 아직 파악하지 못했다”면서 “사망 사실은 맞다”고 답했다.
노 전 대통령은 육사 11기로 임관해 1979년 육사 동기인 전두환씨와 함께 12·12 군사반란을 일으켰다. 전두환 신군부의 2인자로 군림했던 그는 대장으로 예편한 후 정무2장관으로 정계에 진출해 민정당 대표까지 지냈다. 노 전 대통령은 1987년 6월 민주화 항쟁으로 대통령 직선제 개헌이 이뤄지자 대선에 출마해 13대 대통령이 됐다.
노 전 대통령은 퇴임 후인 1997년 군사반란 혐의로 징역 12년형을 확정받았지만 그해 특별사면 및 복권됐다.
유족으로는 부인 김옥숙씨, 딸 소영씨(60), 아들 재헌씨(56)가 있다.
조문희 기자 moony@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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