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현모 KT 대표, 통신장애 공식 사과.."조속하게 보상방안 마련할 것"

김나인 2021. 10. 26. 14: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구현모 KT 대표는 지난 25일 오전 11시20분경부터 최대 85분가량 벌어진 전국적인 인터넷 장애에 대해 "고객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26일 밝혔다.

구 대표는 이날 공식적으로 전날 발생한 통신 장애에 대해 공식 사과하고 재발방지 및 보상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구현모 KT 대표.

구현모 KT 대표는 지난 25일 오전 11시20분경부터 최대 85분가량 벌어진 전국적인 인터넷 장애에 대해 "고객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26일 밝혔다.

구 대표는 이날 공식적으로 전날 발생한 통신 장애에 대해 공식 사과하고 재발방지 및 보상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구 대표는 "KT는 인터넷 장애 초기 트래픽 과부하가 발생해 외부에서 유입된 디도스 공격으로 추정했으나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최신 설비 교체작업 중 발생한 네트워크 경로설정 오류가 원인인 것으로 확인했다"며 "정부의 원인 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구 대표는 KT CEO(최고경영자)로서 KT를 믿고 서비스를 사용해 주시는 고객님들께 장애로 불편을 드린 점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며, 재발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구 대표는 "심층적인 점검과 함께 프로세스를 보완하고, 아울러 이번 사고를 유무선 네트워크 통신망 전반을 면밀히 살피는 계기로 삼겠다"며 "조속하게 보상방안 또한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다시 한번 불편을 겪으신 고객 여러분께 깊은 사과의 말씀 드린다"고 재차 사과했다.

앞서 KT는 25일 오전 11시20분께 내부 라우터 오류 발생으로 유·무선 인터넷망이 장애를 겪으면서 약 85분간 전국 가입자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김나인기자 silkni@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