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공영, '포항 한신더휴 펜타시티' 11월 분양

[파이낸셜뉴스] 한신공영은 경북 포항시 북구 펜타시티에서 '포항 한신더휴 펜타시티'를 11월 분양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단지는 2개 블록에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아파트 15개 동으로, 전용 84~99㎡ 총 2192가구(A2블록 1597가구 ·A4블록 595가구) 규모다. 전용면적별로 A2블록은 84㎡ 1120가구와 99㎡ 477가구, A4블록은 84㎡ 595가구 등으로 조성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펜타시티는 약 147만㎡ 부지에 첨단기술 개발 및 산업화를 위한 융합기술 R&D 허브 구축을 목적으로 조성되는 경제자유구역이다. 세포막단백질연구소를 비롯해 식물백신기업지원센터와 포스텍연구소, 포항지식산업센터, 환동해지역본부 유치가 완료됐고, 향후 바이오산업 위주의 4차산업 클러스터가 조성될 예정이다.

또한 각종 인프라 구축이 활발히 진행 중이어서, 주거·업무·상업·산업 등이 융합된 자족도시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포항 한신더휴 펜타시티는 펜타시티 내에서도 허브 입지가 강점으로 꼽힌다. 단지 바로 앞으로 초등학교 및 유치원 예정부지가 위치해, 자녀들의 등하교 여건이 우수하고 영국의 유명 사립학교인 '차터하우스 국제학교' 유치를 추진 중에 있다.

차량으로 약 10분 거리에 위치한 KTX포항역을 통해 서울역까지 2시간 20분대, 동대구역까지 30분대면 이동할 수 있고, 포항-삼척을 잇는 동해중부선도 내년 개통을 앞두고 있다.

내부는 4베이(일부 세대 제외) 판상형 설계와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를 통해 채광과 통풍 효율을 극대화했으며, 넓은 동간 거리를 확보해 조경면적을 늘릴 계획이다.

아울러 단지 내에는 피트니스센터와 GX룸, 골프연습장, 키즈클럽, 작은도서관, 다목적회의실, 독서실 등 입주민들이 사교의 장으로 활용할 수 있는 특화 커뮤니티 시설도 다수 조성된다.

특히 포항시 북구는 비규제지역으로, 청약통장 가입 기간 6개월 충족 시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할 수 있고, 유주택자 및 세대원도 1순위 청약신청 자격에 해당된다. 재당첨 제한이 없고, 자금조달 계획서도 필요없다. 등기 전 전매 역시 가능하고, 세금 및 대출 규제에서도 비교적 자유롭다.

분양 관계자는 "포항시 남구의 규제 영향으로 북구 부동산 시장이 반사이익을 얻고 있는 가운데, 대단지 아파트로 조성되는 해당 단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며 "공공택지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데다, 펜타시티의 높은 미래가치를 지닌 핵심 입지에 들어서는 만큼, 지역을 대표할 단지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신더휴 펜타시티 견본주택은 포항시 남구 상도동 727번지에 마련된다.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전 예약자에 한해서만 방문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