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서점인이 뽑은 올해의 작가'에 소설가 정세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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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서점조합연합회(이하 한국서련)가 '제5회 서점인이 뽑은 올해의 책·작가'를 지난 25일 발표했다.
한국서련은 서점의 날(매년 11월 11일)을 앞두고 전국 서점인들의 추천을 바탕으로 '서점인이 뽑은 올해의 책·작가'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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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책' 최은영 '밝은 밤' 등 7권
내달 11일 '서점의 날 기념식' 시상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한국서점조합연합회(이하 한국서련)가 ‘제5회 서점인이 뽑은 올해의 책·작가’를 지난 25일 발표했다.
올해 선정된 책은 부문별로 △소설 부문 ‘밝은 밤’(최은영·문학동네) △비소설 부문 ‘기억 공간을 찾아서’(안정희·이야기나무) △유아·어린이 부문 ‘긴긴밤’(루리·문학동네어린이) △청소년 부문 ‘있지만 없는 아이들’(은유·창비) △인문·사회과학 부문 ‘아주 오래된 유죄’(김수정·한겨레출판) △실용·예술 부문 ‘내가 사랑한 화가들’(정우철·나무의철학) △자기계발·경영·경제·과학 부문 ‘생태적 전환, 슬기로운 지구 생활을 위하여’(최재천·김영사)가 각각 선정됐다.
‘올해의 작가’로는 2010년부터 최근까지 꾸준히 작품을 발표하며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정세랑 작가가 선정됐다. 정세랑 작가는 올해도 ‘지구인만큼 지구를 사랑할 순 없어’를 발표하며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서점인이 뽑은 올해의 책’은 사회적, 문화적 가치를 가진 도서 중 전국 시민들에게 소개·보급함으로 서점인들의 긍지와 가치를 전달 할 수 있는 양서를, ‘서점인이 뽑은 올해의 작가’는 올해 출판계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미친 작가나 앞으로가 기대되는 신임 작가를 기준으로 선정한다. 전국 서점인의 추천을 바탕으로 1차 정량적 평가 이후 서점계·출판계·도서평론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활발한 토론을 거쳐 최종 선정했다.
심사위원들은 “서점인들이 추천한 작품들의 수준이 고르게 분포되어 심사에는 어려움이 있었지만 양서들을 추천해줘 좋은 책과 작가를 선정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서점인이 뽑은 올해의 책, 작가 시상이 서점인들과 독자, 작가, 그리고 출판사가 함께하는 대표적인 사업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선정된 책과 작가는 오는 11월 11일 서울 중구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열리는 ‘2021 서점의 날 기념식’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장병호 (solani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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