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위드 코로나 시대'..단계적 일상 회복 추진단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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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정읍시가 시민들이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게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위드 코로나' 시대에 맞춰 단계적 일상 회복 준비에 나섰다.
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소상공인들의 피해 누적과 사회적 양극화 심화 등 경제·사회 전반의 위기를 극복하고 '단계적 일상 회복' 추진을 위해 '정읍시 일상 회복 추진단'을 구성했다고 2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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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 정읍시가 시민들이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게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위드 코로나' 시대에 맞춰 단계적 일상 회복 준비에 나섰다.
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소상공인들의 피해 누적과 사회적 양극화 심화 등 경제·사회 전반의 위기를 극복하고 ‘단계적 일상 회복’ 추진을 위해 ‘정읍시 일상 회복 추진단’을 구성했다고 2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26일 기준 전체인구 대비 84.10%인 9만384명이 1차 접종을 마쳤고, 76.69%인 8만2416명이 2차 접종을 완료했다. 시 단위 지자체 중 도내 1위 실적이다.
‘일상 회복 추진단’은 전 국민 백신 접종률 상승에 따라 생업 시설과 대규모 행사, 사적 모임 순으로 방역체계를 단계적으로 완화해 일상 회복의 연착륙을 지원한다.
특히, 오랜 기간 사회적 거리 두기로 한계상황에 몰린 자영업자와 취약계층이 코로나19 상황 이전으로 회복할 수 있도록 경제·사회적 격차 해소와 민생 회복을 위해 역점을 둘 방침이다.
일상 회복 추진단은 Δ사회복지 Δ경제 민생 Δ방역 의료 Δ자치 안전 등 4개 분야로 구분해 세부적 업무를 추진한다.
사회문화 분야는 시민의 일상 회복을 위한 문화적 치유와 사회·문화 분야 업계 회복을 지원하고, 경제·민생 분야는 소상공인 대상 코로나19 방역 규제를 단계적으로 정상화하는 한편,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노동 분야 코로나19 대응 상황을 점검, 지원한다.
방역·의료 분야는 단계적 일상 회복 거리두기 조정과 방역 대응(역학조사, 진단검사 등) 전환, 안전한 의료 대응 체계 구축 등 단계적 일상 회복을 위한 방역지침을 개편한다.
또 자치·안전 분야는 정읍시 일상 회복 추진체계 구축‧지원, 지역사회 참여형 일상 회복을 위한 생태계 조성, 지역 특화형 일상 회복을 위한 선도사업 등을 추진하게 된다.
시는 4개 분야 외에도 필요시 추가 분야를 확대해 촘촘한 일상 회복 대응 전략을 유지하고, 그간 위축됐던 민간 소비와 관광수요를 촉진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할 계획이다.
유진섭 시장은 “방역 수칙 준수와 예방접종 등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준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시는 철저하고 체계적인 준비로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일상을 회복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jc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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