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 5G 공동망 연내 차질없이 시범 상용화"

이기범 기자 2021. 10. 26.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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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농어촌 5G 공동망을 연내 차질 없이 시범 상용화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동통신 3사는 2024년까지 현재 5G망 구축이 미비한 농어촌 지역에 공동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 조경식 제2차관은 "농어촌 5G 공동이용을 통해 전 국민이 이른 시일 내에 5G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연내에 차질없이 시범상용화할 수 있도록 공동이용망 시범상용화 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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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식 과기정통부 제2차관, 5G 공동망 준비 현장 방문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앞줄 왼쪽부터), 박정호 SK텔레콤 대표, 구현모 KT 대표가 지난 4월15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 호텔에서 개최된 '농어촌 5G 공동이용 행사'에서 상호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2021.4.15/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서울=뉴스1) 이기범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농어촌 5G 공동망을 연내 차질 없이 시범 상용화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동통신 3사는 2024년까지 현재 5G망 구축이 미비한 농어촌 지역에 공동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26일 과기정통부 조경식 제2차관은 세종특별자치시 금남면 지역 농어촌 5G 공동이용 시범 상용화 준비 현장을 방문했다. 해당 지역에서는 5G 공동이용망 시범 상용 전 음성·데이터·부가서비스 등 주요 서비스 정상 작동 여부를 검증 중이다.

지난 4월 과기정통부와 통신 3사가 공동 발표한 '농어촌 5G 공동이용 계획'은 131개 시·군 내 읍면에서 통신 3사가 공동으로 5G망을 이용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조기에 전 국민의 5G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고 도-농 간 5G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에 통신 3사는 공동 이용에 필요한 기능과 시스템 개발 및 대상 지역망 구축을 진행했다. 공동망에서 통신3사 가입자를 수용하는 기능, 품질/장애 등 정보 공유를 위한 시스템(공동망관리시스템) 개발, 통신장애 예방을 위한 네트워크 장비 IP 재설정 등이 마련됐다. 현재 통신 3사는 시범 사용 지역에 망을 구축하고 개발된 기능을 검증 중이다.

이번 기능 검증이 완료되면 연내 일부 시·군에서 시범적으로 상용화하고, 이후 결과 분석·평가 및 망 안정화를 거쳐 2022년부터 2024년 상반기까지 단계적으로 상용화를 진행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 조경식 제2차관은 "농어촌 5G 공동이용을 통해 전 국민이 이른 시일 내에 5G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연내에 차질없이 시범상용화할 수 있도록 공동이용망 시범상용화 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또 전날 발생한 KT 통신 장애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대응을 당부했다.

조 차관은 "전날 발생한 KT의 전국적 유·무선 인터넷 서비스 장애와 관련하여 현재 정확한 원인 파악과 이용자 피해 현황 조사를 신속하게 진행토록 하는 등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최근 비대면 경제가 확산되면서 통신 서비스의 역할과 비중이 더욱 커지고 있어, 통신 서비스에 장애가 발생한다면 국민의 생활 불편과 경제적 피해가 유발되고 국민 안전에도 큰 위험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주요 통신사업자는 엄격한 망 안정성 점검을 통해 국민의 불편과 위험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달라"고 강조했다.

Ktig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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