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북아프리카로 진출하는 한국의 공공행정

2021. 10. 26.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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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7 한-이집트 공공행정협력토론회 개최, 10.29 튀니지 디지털정부 협력본부 점검◀

 

□ 행정안전부(장관 전해철)는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한국 공공행정의 중동·북아프리카 지역 진출을 위해 올해 이집트와 튀니지를 거점국가로 하여 고규창 행정안전부 차관을 단장으로 하는 공공행정협력단을 10월27일부터 10월29일까지 파견한다.


 ○ 중동·북아프리카 지역은 타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공공행정 분야 협력활동이 많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한국 공공행정에 관심이 높아 그간 협력요청이 지속적으로 있어왔다.


 ○ 이번 공공행정협력단 파견 대상 국가인 이집트와 튀니지는 △공식적인 협력요청, △협력사업 추진현황, △진출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정하였으며, 행정안전부는 협력단 파견을 계기로 협력사업을 구체화하고 실질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협력단 구성은 이집트와 튀니지의 수요를 반영하여 의제별 전문가로 하였으며,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국가정보자원관리원, 유엔민관협력본부 등이 함께 참여한다.


【 이집트 】 


□ 먼저, 행정안전부는 10월 27일(현지시간) 이집트 카이로에서 ‘한-이집트 공공행정협력토론회’를 이집트 기획경제개발부와 공동 개최한다.


□ 이번 토론회에서는 △디지털정부, △공공자료 관리 및 이용, △지역개발, △지역균형뉴딜, △신행정수도건설 및 지능형 도시, △지방정부의 지속가능개발목표(SDGs*) 달성 등 이집트 정부에서 요청한 협력의제별로 양국의 정책과 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 유엔에서 국제사회 발전을 위해 2016년 발표한 빈곤퇴치, 고품질 교육, 친환경 에너지 등 17가지 발전 목표


□ 특히, 이집트 지역개발부는 중앙-지방 협력체계 구축, 지역균형발전, 지역경제 활성화 등 행정안전부와의 협력에 적극적이다. 이에 고규창 차관은 지역개발부 장관과 면담을 갖고, 이집트의 지역균형발전 및 지역개발 역량 강화를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실질협력 강화를 위한 전환 국면을 다질 계획이다.


□ 또한, 카이로 인근에 신행정수도건설 계획을 추진하고 있는 이집트 신행정수도건설공사 회장과의 면담에는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 함께 참여하여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모색한다.


 ○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김한수 기획조정관은 한국의 행정중심복합도시 개발 성공 경험을 공유하고, 공동토론회, 공무원 초청·교류 등을 통한 도시개발 요령 전수 등 협력사업을 논의할 계획이다.


   ※ 이집트 신행정수도(New Administrative Capital) 건설 계획(1단계: ‘15~’23): 카이로 과밀화 등 도시문제 해결을 위해, 카이로 동쪽 45㎞ 지점에 최대 650백만명이 거주할 수 있는 신행정수도를 건설, 대통령궁·국회·정부기관 등 이전 및 상업·주거 지역 등 신도시 개발 추진 중(~‘50년, 총 3단계)


【 튀니지 】


□ 이번 공공행정협력단은 이집트에 이어 10월 29일(현지시간) 튀니지를 방문한다. 튀니지는 북아프리카 지역 국가들 중 특히 디지털정부에 관심이 많은 국가로, 우리나라의 전자조달 체계와 국민신문고 체계를 도입한 바 있다.


□ 행정안전부는 지난해 11월부터 튀니지 총리실과 함께 ‘한-튀니지 디지털정부 협력본부’를 설립하여 운영 중이다.


 ○ 디지털정부 협력본부는 협력국의 디지털정부 관련 정책수립 및 법·제도 마련부터 체계 구축과 인력양성까지 일괄로 지원하면서 우리기업의 현지 진출을 돕는 주요 거점으로,


 ○ 튀니지 본부는 현재 대국민 통합 서비스 마당 고도화 방안 수립, 공공자료 관리체계 시범구축, 온라인 서비스 만족도 조사 체계 구축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행정안전부는 튀니지 총리실과 함께 ‘한-튀니지 디지털정부 협력위원회’를 개최하여 협력본부의 운영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협력본부의 역할을 더욱 확대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한다.


 ○ 이와 더불어 개최되는 한-튀니지 디지털정부 협력토론회에서는 △튀니지 디지털정부 추진현황, △한국 디지털정부의 현재와 미래, △공공자료 개방 및 활용, △정부통합자료본부 사례 등을 서로 공유하고 양국 관계기관 간 교류를 통해 새로운 협력 분야를 모색한다.


□ 고규창 행정안전부 차관은 “경제 협력 개발 기구 디지털정부 평가 1위 등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우리나라 공공행정에 대하여 중동·북아프리카 지역에서도 관심과 협력요청이 증가하고 있다”라고 하면서,


 ○ “이번 협력단 파견을 통해 중동·아프리카 지역으로 행정한류를 확산하고, 보다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협력사업을 발굴하여 한국 공공행정 진출이 확대되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 보도자료와 관련하여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취재를 원하시면 행정안전부 행정한류담당관실 차연경 사무관(☎ 044-205-1823), 행정안전부 국제디지털협력과 강석구 사무관(☎ 044-205-2790), 행복청 대외인니협력팀 이한나 사무관(☎ 044-200-3337)에 연락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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