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안양시장 "종전선언, 평화협력 출발점"

강근주 2021. 10. 26.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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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호 안양시장이 25일 경기도청에서 열린 남북평화협력 지방정부협의회 1차 총회에서 초대회장에 추대돼, 임기 1년간 협의회를 이끌어간다.

남북평화협력 지방정부협의회는 지방정부 주도 남북교류협력사업 활성화를 위한 협의체다.

협의회는 앞으로 회장 지방정부인 안양시를 중심으로 사무국을 운영, 실무적 역량을 강화해 지방정부 남북교류협력사업 활성화 및 공동사업 발굴, 남북교류협력을 국내외 네트워크 구축, 관련 법령 개선 및 제도적 기반구축 등에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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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평화협력 지방정부협의회 25일 최대호 안양시장 초대회장 추대. 사진제공=안양시

【파이낸셜뉴스 안양=강근주 기자】 최대호 안양시장이 25일 경기도청에서 열린 남북평화협력 지방정부협의회 1차 총회에서 초대회장에 추대돼, 임기 1년간 협의회를 이끌어간다.

남북평화협력 지방정부협의회는 지방정부 주도 남북교류협력사업 활성화를 위한 협의체다. 올해 5월21일 출범한 정책협의체로서 경기도가 4.27 판문점 선언 이후 2018년부터 구성을 추진해왔다.

협의회에는 안양시 등 경기도 31개 시-군을 비롯해 서울, 부산, 인천, 울산, 경남, 충남, 전북, 대전, 강원, 충북 29개 시-군-구 등 전국 61개 지방정부가 참여하고 있다.

최대호 시장은 회장 선출 인사말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종전선언이야말로 한반도 화해와 협력의 새로운 질서를 만드는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를 바탕으로 평화의 길을 꾸준히 닦아나가고,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가 결실 맺을 수 있도록 지방정부가 나서서 역할을 해줄 필요가 있다”고 피력했다.

최대호 시장은 “협의회가 앞으로 남북 화해와 한반도 평화를 증진하고 남북경제를 발전시키는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며 “신념을 갖고 남북평화협력 증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최대호 남북평화협력 지방정부협의회 초대회장 25일 경기도의회에서 이재명 전 경기도지사 만남. 사진제공=안양시

이날 총회는 최대호 시장을 초대회장에 추대하고 김종천 과천시장, 박승원 광명시장, 박정현 부여군수, 정동균 양평군수를 부회장에 선출해 회장단을 구성했다. 또한 지방정부 규모-인구에 따라 차등적 분담금 납부를 결정했다.

협의회는 앞으로 회장 지방정부인 안양시를 중심으로 사무국을 운영, 실무적 역량을 강화해 지방정부 남북교류협력사업 활성화 및 공동사업 발굴, 남북교류협력을 국내외 네트워크 구축, 관련 법령 개선 및 제도적 기반구축 등에 나설 방침이다.

아울러 전국 지방정부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참여 제안을 통해 협의회 구성원 확대를 추진, 지방정부가 추진하는 남북교류협력사업 저변이 더욱 넓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한편 최대호 시장은 총회 이후 경기도의회를 방문한 자리에서 대권행보를 위해 도지사직을 사퇴한 이재명 전 경기지사를 만나 남부교류 협력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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