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놈2·아이유·신사와아가씨·국민가수·마이네임, 1위 [한눈에 보는 엔터차트]

2021년 10월 넷째 주

© News1 윤주희 디자이너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 영화= '베놈 2: 렛 데어 비 카니지' 1위(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 전산망 10월22일~10월24일 집계)

지난 13일 개봉한 영화 '베놈 2: 렛 데어 비 카니지'(이하 '베놈2')는 직전 주에 이어 10월 넷째주 주말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켰다. '베놈2'는 22일부터 24일까지 34만3004명의 관객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164만9433명을 넘겼다. 2위는 '듄'이 새롭게 차지했다. '듄'은 지난 20일 개봉한 뒤 22~24일에 27만5956명의 관객과 만났고, 누적관객수 38만3166명을 기록했다. 3위는 같은 기간 2만2821명의 관객이 본 '007 노 타임 투 다이'였다. '007 노 타임 투 다이'는 누적관객수 120만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어 '라스트 듀얼: 최후의 결투'가 22~24일 2만1179명의 관객을 모아 4위를 차지했으며, '보이스'는 1만7572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 음원=아이유 '스트로베리 문' 1위(멜론 주간차트 10월18일~10월24일 집계)

10월 4주차 주간 음원 차트에서는 아이유의 '스트로베리 문'(strawberry moon)이 새롭게 1위를 차지했다. 지난 19일 공개된 곡 '스트로베리 문'은 발매된 지 일주일도 채 지나지 않아 좋아요 10만개를 달성하며 뜨거운 인기를 증명했고, 단숨에 1위로 진입했다. 직전 주 정상을 차지했던 에스파의 '새비지'(Savage)는 한 계단 하락한 2위를 기록했다. 에스파는 지난 5월 발표한 곡 '넥스트 레벨'(Next Level)도 5위에 올리며 톱5에 두 곡이 랭크, 최근 가장 핫한 '대세 그룹'임을 증명했다. 더 키드 라로이, 저스틴 비버가 함께한 팝송 '스테이'(STAY)는 3위를 차지했고, 이무진의 '신호등'이 4위에 랭크됐다.

◆ 지상파=KBS 2TV 주말드라마 '신사와 아가씨' 1위(닐슨코리아 10월18일~10월24일 전국 집계)

지난 주간 지상파 시청률 집계에서는 KBS 2TV 주말드라마 '신사와 아가씨'가 28.6%로 1위를 유지했다. '신사와 아가씨'는 지난주에 비해 0.6% 포인트 상승,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KBS 2TV 일일드라마 '빨강 구두' 역시 16.6%로 지난주에 이어 2위 자리를 지켰다. 3위는 13.5%를 기록한 KBS 1TV 일일드라마 '국가대표 와이프'였으며, 4위는 13.3%의 SBS 금토드라마 '원 더 우먼'이 차지했다. 5위에는 11.7%의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가 명함을 내밀었다.

◆ 종편+케이블=TV조선 '내일은 국민가수' 1위(닐슨코리아 10월18일~10월24일 전국 유료가구 집계)

종편과 케이블 채널은 예능 프로그램이 대세였다. TV조선(TV CHOSUN) 예능 프로그램 '내일은 국민가수'가 14%로 1위를 거머쥐었다. 시청률은 지난주에 비해 소폭 하락했으나 여전히 독보적인 기록이다. 지난 23일 처음 방송한 전지현 주연의 tvN 주말드라마 '지리산'은 9.9%로 2위에 랭크됐다. 예능들인 tvN '슬기로운 산촌생활', JTBC '뭉쳐야 찬다 2', TV조선 '뽕숭아학당'은 5.9%의 동률을 기록하며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 OTT='마이네임' 1위(넷플릭스 10월24일 기준)

넷플릭스는 K-콘텐츠가 꾸준히 강세였다. 지난 15일 공개된 한소희 주연의 넷플릭스 오리지널 '마이 네임'이 직전 주에 이어 '오늘 한국의 톱 10 콘텐츠' 1위 자리를 지켰다.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누리고 있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오징어게임' 역시 직전 주와 같은 순위인 2위였다. 지난 17일 종영한 tvN '갯마을 차차차'는 3위에 올랐으며, 한국에 사이코패스의 존재를 처음으로 알린 희대의 연쇄살인마 유영철의 행각을 추격하는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시리즈 '레인코트 킬러: 유영철을 추격하다'가 4위에 등장했다. 5위는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가 차지했다.

breeze5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