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기념재단, 상상평화캠프 개최..다니엘-이상화 스페셜 강연

2021. 10. 26.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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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2018 평창기념재단이 평창동계올림픽의 평화정신을 이어받아 세계를 이끌어 갈 차세대 평화청년리더가 되고자 하는 전세계 청년들을 대상으로 평창올림픽 개회식장에서 오는 27일부터 31일까지 2021 상상평화캠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강원도와 평창군이 주최하고 2018 평창기념재단과 국제올림픽휴전센터(IOTC)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2021 상상평화캠프는, 코로나19로 인해 해외 초청 없이 국내 거주하는 내외국 국적의 대학생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99명씩 2차례에(내국인 53명, 외국인 145명) 나눠 진행된다.

상상평화캠프는 IOC 산하기관인 그리스 IOTC에서 운영하던 'Imagine Peace Youth Camp'를 강원도 평창에서 ‘상상평화캠프’로 승계해 2년째 연례행사로 추진하는 전세계 청년 대상의 국제교류 및 평화교육 캠프다. 강원도와 평창군은 본행사를 평창올림픽이 남긴 평화 유산과 고대 그리스 올림픽 평화정신을 계승하고, 올림픽 휴전센터 평창 사무소를 유치하여 스포츠를 통한 평화와 휴전교육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다국적 참가자들은 3일간의 캠프 일정동안 팀원들간 소통과 화합을 통해 주어진 프로젝트에 임하게 되며, 팀별 평화 미션 및 프로그램 기획, IOTC 교육 & 스페셜 명사 강연, 평화올림피아드 & 이너피스 액티비티, 올림픽 베뉴 & 기념관 견학 등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프로그램 중 스페셜 명사 강연으로는 독일 국적의 비정상회담 출연했던 방송인 다니엘 린데만과 전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인 이상화가 강연할 예정으로 참가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세계를 이끌어 갈 차세대 평화 문화 사절단 역할을 위한 수행 미션인 ‘상상으로 시작해서 실천하는 평화’라는 주제의 프로젝트는 평화의 중요성과 올림픽 휴전 및 스포츠의 가치에 대해 논의하고, 지역사회와 글로벌 참여를 도모할 수 있는 평화 증진 아이디어와 실행계획을 도출해 글로벌 평화 리더로서의 성장을 이끈다.

평창기념재단 유승민 이사장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평화유산인 상상평화캠프를 통해 국내외 참가자들이 평창 평화정신을 다시 한번 새기는 시간이 되기를 바라며, 평화도시 평창에서 3년 뒤 개최되는 2024 강원 동계청소년 올림픽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캠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상상평화캠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상상평화캠프. 사진 = 2018 평창기념재단 제공]-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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