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통신취약 20개 농촌마을 초고속인터넷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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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시는 통신이 취약한 외서·낙안·별량·주암면 등 농촌지역 20개 마을에 초고속인터넷을 개통했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올해 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통신사업자 KT와 함께 '농어촌 통신망 고도화 사업' 협약을 체결해 인터넷 서비스 이용이 어려운 농어촌지역의 마을 거점에 기가급 초고속인터넷 접속시설을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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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뉴스1) 서순규 기자 = 전남 순천시는 통신이 취약한 외서·낙안·별량·주암면 등 농촌지역 20개 마을에 초고속인터넷을 개통했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올해 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통신사업자 KT와 함께 '농어촌 통신망 고도화 사업' 협약을 체결해 인터넷 서비스 이용이 어려운 농어촌지역의 마을 거점에 기가급 초고속인터넷 접속시설을 구축했다.
이번 초고속인터넷 개통지역은 승주읍 석동·봉곡, 주암면 비룡, 외서면 덕치·농소·송곡, 낙안면 교촌·성북·덕천·심내·운동, 별량면 대려·장산, 서면 지본·개운·건천·학동, 황전면 용림2·건천·덕림 등 총 20개 마을이다.
그동안 인터넷을 이용하고 싶어도 고가의 시설구축비 때문에 어려움이 많았던 900세대 1700여명의 주민들도 일반 도시민들처럼 저렴하게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순천시 관계자는 "시민의 통신 기본권을 보장하고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도심지역 뿐만 아니라 원거리 소수 주민들도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영역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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