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규직, 정규직과 월급 격차 157만원 역대 최대..비정규직 평균 월급 177만원

김종윤 기자 2021. 10. 26.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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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은 3.4% 늘어..10명 중 6명은 자발적 비정규직

올해 비정규직 근로자의 평균 월급이 정규직보다 157만원 적은 177만원으로 집계됐습니다.

비정규직 근로자와 정규직 근로자의 임금 격차는 통계 작성 이래 가장 큰 폭으로 벌어졌습니다.

26일 통계청이 발표한 '8월 경제활동인구조사 근로형태별 부가조사'에 따르면 올해 6∼8월 비정규직 근로자의 월평균 임금은 작년 동기보다 5만8천원(3.4%) 증가한 176만9천원으로 집계됐습니다.

같은 기간 정규직 월평균 임금은 1년 전보다 10만2천원(3.2%) 늘어난 333만6천원이었습니다.

이에 따른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임금 차이는 156만7천원으로 관련 통계 작성이 시작된 2003년 이래(증감 비교는 2004년부터)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작년 동기(152만3천원)보다 4만4천원(2.9%) 늘어난 수준입니다.

비정규직 가운데 시간제 근로자의 월평균 임금은 91만6천원으로 1만3천원(1.4%)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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