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을 만큼 아프다"..하얗게 머리 샌 '폐암 말기' 김철민이 전한 고통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폐암 말기 판정을 받은 개그맨 김철민이 고통을 호소했다.
김철민은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죽을 만큼 아프네요"라는 짧은 글을 게재했다.
앞서 김철민은 지난 13일에도 사진을 공개하며 "95일째 입원 중. 사랑합니다"라는 짧은 글을 남겼다.
당시 사진에는 병실에 누워 있는 김철민의 모습이 담긴 가운데, 하얗게 센 머리카락이 담겨 투병 생활로 인한 고통을 짐작케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폐암 말기 판정을 받은 개그맨 김철민이 고통을 호소했다.
김철민은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죽을 만큼 아프네요”라는 짧은 글을 게재했다.
짤막한 글이지만 그간 그가 느꼈을 고통을 고스란히 담은 듯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앞서 김철민은 지난 13일에도 사진을 공개하며 “95일째 입원 중. 사랑합니다”라는 짧은 글을 남겼다. 당시 사진에는 병실에 누워 있는 김철민의 모습이 담긴 가운데, 하얗게 센 머리카락이 담겨 투병 생활로 인한 고통을 짐작케 했다.
그럼에도 지난 8월 그는 “12번의 항암, 5번 경추 교체 수술, 70번의 방사선치료, 10번의 사이버 나이프 치료. 현재 2시간마다 진통제 주사를 맞고 있다”면서 “온몸으로 암세포가 퍼져있지만, 포기하지 않고 잘 버티고 있다. 끝까지 버티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김철민의 근황에 네티즌들은 “더 나아졌으면 좋겠어요”, “꼭 이겨내실 거라 믿습니다”, “응원할게요 힘내세요” 등의 격려를 전했다.
한편 김철민은 1994년 MBC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얼굴을 알렸다. 이후 2019년 폐암 말기 판정을 받았다. 이후 암 환자에 효과가 있다고 당시 알려졌던 동물용 구충제 ‘펜벤다졸’을 복용하고 통증이 줄었다고 주장했으나 부작용으로 인해 약 복용을 중단한 사실을 알리기도 했다.
강소영 온라인 뉴스 기자 writerksy@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유영재, 입장 삭제 ‘줄행랑’…“처형에 몹쓸짓, 부부끼리도 안 될 수준”
- “100인분 예약 후 당일 ‘노쇼’, 음식 버리며 울컥”…장애인체육회 결국 보상
- 박명수 “주는대로 받아! 빨리 꺼져”…치킨집 알바생 대학 가라고 밀어준 사연 감동
- 아이 보는데 내연남과 성관계한 母 ‘징역 8년’…같은 혐의 계부 ‘무죄’ 왜?
- 배우 전혜진, 충격 근황…“얼굴이 콘크리트 바닥에…”
- 반지하서 샤워하던 여성, 창문 보고 화들짝…“3번이나 훔쳐봤다”
- "발가락 휜 여자, 매력 떨어져“ 40대男…서장훈 “누굴 깔 만한 외모는 아냐” 지적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
- 예비신랑과 성관계 2번 만에 성병 감염…“지금도 손이 떨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