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대학교, 11월부터 대면 수업 전환 결정

이성기 기자 2021. 10. 26.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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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대학교가 11월부터 대면 수업 전환을 결정했다.

청주대는 11월부터 학과별 1, 2학년 전공과목 전면 대면 수업을 결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청주대는 그동안 대면 수업이 불가피한 실험, 실습 과목은 제한적으로 대면 수업을 진행했고, 이론 수업은 비대면으로 진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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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학년 전공 전과목⋯3·4학년은 제한적 시행
청주대학교 정문.© 뉴스1

(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청주대학교가 11월부터 대면 수업 전환을 결정했다.

청주대는 11월부터 학과별 1, 2학년 전공과목 전면 대면 수업을 결정했다고 26일 밝혔다.

학과·전공별 3, 4학년은 제한적 대면 수업을 하고, 교양과목과 자유 선택 과목은 수강인원 50명 이하 교과목만 대면수업을 진행한다.

청주대는 대학의 교육과 연구 기능 정상화를 위해 위드 코로나로 지혜로운 전환을 시도한다는 계획이다. 학생의 학습권 확보를 위해 대면 수업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청주대는 학생의 동의를 얻어 동의한 학생과 동의하지 않은 학생을 구분하고, 대면 수업 참여가 불가능한 학생에게는 온라인 수업을 제공하는 등 수업 불이익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강의실 여건상 거리두기 지침을 충족하지 못하면 대면과 비대면을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수업을 진행한다.

수강생을 두 개 조로 나눠 교차 대면 수업 진행도 계획하고 있다.

더불어 대면 수업 내용을 녹화한 후 다른 조 학생에게 동영상으로 제공하거나, 실시간 화상 전송 방안도 마련 중이다.

청주대는 휴대전화 동영상 녹화, 노트북을 이용한 녹화, 웹캠과 무선마이크를 활용한 전자교탁 녹화, Webex를 이용한 실시간 수업 전송 등 대면 수업이 어려운 수업 대비책도 마련한 상황이다.

청주대는 그동안 대면 수업이 불가피한 실험, 실습 과목은 제한적으로 대면 수업을 진행했고, 이론 수업은 비대면으로 진행해 왔다.

청주대 관계자는 "대면 수업에 따른 방역상 우려를 줄이기 위해 역량을 총동원해 대책을 마련했으며, 무엇보다 학생의 학습권 보장을 위해 대면 수업을 결정했다"라며 "일상회복을 위해 점차 대면 수업 확대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했다.

앞서 교육부는 백신 1차 접종률이 70%를 넘어 대면 수업을 확대하도록 권고하는 공문을 각 대학에 내려보냈다.

청주대는 10월8일 기준 1차 이상 접종률이 76.9%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청주대는 또 이달 말까지 접종률을 80%까지 올리기 위해 학생을 대상으로 접종을 독려할 계획이다.

sk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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