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수출 막힌 제주산 뿔소라 '드라이브 스루' 판촉

좌승훈 2021. 10. 26. 13:3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주도가 코로나19로 내수부진과 함께 일본 수출이 막힌 뿔소라 소비 촉진을 위해 도내 각 어촌계와 함께 드라이브 스루를 통한 판매 행사에 나선다.

도와 이에 따라 다음 달 5~7일 서귀포시 대평어촌계(해녀공연장 인근)부터 뿔소라 비대면 판촉행사를 진행한다.

양홍석 도 해양수산국장은 "비대면 소라판매 행사를 통해 뿔소라 소비가 촉진되길 바란다"며 "제주 뿔소라의 우수성 홍보와 판로 개척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제주도, 내달 5~7일 대평·도두·화순·고내 어촌계와 공동 진행
제주 뿔소라 꼬치 /사진=fnDB

[제주=좌승훈 기자] 제주도가 코로나19로 내수부진과 함께 일본 수출이 막힌 뿔소라 소비 촉진을 위해 도내 각 어촌계와 함께 드라이브 스루를 통한 판매 행사에 나선다.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다.

도와 이에 따라 다음 달 5~7일 서귀포시 대평어촌계(해녀공연장 인근)부터 뿔소라 비대면 판촉행사를 진행한다.

6일에는 제주시 도두동 오래물광장 인근의 도두어촌계에서 열리며, 이어 18일 서귀포시 안덕면 화순어촌계, 20일 제주시 애월읍 고내어촌계가 행사를 열 계획이다.

판매 가격은 활소라(5kg) 3만원, 자숙소라(500g) 2만5000원, 소라젓갈(500g) 2만5000원, 소라꼬치(4꼬치) 1만원이다.

양홍석 도 해양수산국장은 “비대면 소라판매 행사를 통해 뿔소라 소비가 촉진되길 바란다”며 “제주 뿔소라의 우수성 홍보와 판로 개척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주 뿔소리 구이 /사진=fnDB

한편 뿔소라는 제주해녀 수확물의 40%를 차지하는 주요 소득원이다. 그동안 대부분 일본에 의존해왔다.

뿔소라는 타우린이 풍부해 피로회복과 시력보호·심근경색 예방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