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엔지니어링, 1700억원 규모 타이어공장 수주
박준형 2021. 10. 26. 13:36
넥센타이어 유럽공장 2단계 공사 계약
삼성엔지니어링이 넥센타이어와 약 1700억원 규모 '유럽공장 2단계 공사'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체코 수도 프라하에서 북서쪽 70km에 위치한 자테츠(Zatec) 지역에 하루 1만6000개 타이어를 생산하는 공장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조달, 공사를 수행하게 되며, 2023년 완공 예정이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 2016년 수주한 넥센타이어 유럽공장 1단계 공사의 성공적인 사업수행을 통해 발주처의 신뢰를 받았고 이번 2단계도 기본설계와 상세설계를 수행하면서 설계역량을 인정받아 연계수주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 1998년부터 타이어 상품 분야에서 헝가리, 중국 등지의 10여건이 넘는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다양한 경험과 기술을 쌓아온 바 있다.
[박준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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