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리그 중계 4사, KBO·구단에 손해배상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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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리그를 중계하는 케이블 방송 스포츠 채널 4곳이 KBO와 10개 구단을 상대로 손해배상을 요청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KBO 리그를 중계하는 스포츠 채널 4곳이 25일 KBO와 10개 구단에 손해배상 요청 공문을 보냈다.
이들은 올 시즌 KBO 리그가 정상적으로 진행되지 않으면서, 시청률 하락, 광고 매출 감소 등의 손해가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올 시즌 KBO 리그는 코로나19 확진 선수 발생으로 예정보다 전반기를 1주일 앞당겨 종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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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KBO 리그를 중계하는 케이블 방송 스포츠 채널 4곳이 KBO와 10개 구단을 상대로 손해배상을 요청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KBO 리그를 중계하는 스포츠 채널 4곳이 25일 KBO와 10개 구단에 손해배상 요청 공문을 보냈다.
이들은 올 시즌 KBO 리그가 정상적으로 진행되지 않으면서, 시청률 하락, 광고 매출 감소 등의 손해가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에 대한 손해배상 방안을 마련할 것을 요구했다.
올 시즌 KBO 리그는 코로나19 확진 선수 발생으로 예정보다 전반기를 1주일 앞당겨 종료했다. 이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더라도 리그를 정상 운영하기로 한 기존의 결정을 바꾼 것이다.
이에 따라 전반기가 조기 종료됐고, 후반기는 빡빡한 일정을 소화할 수밖에 없었다. 더블헤더가 실시되면서 평일 낮경기가 늘어났고, 연장전이 진행되지 않으면서 경기에 대한 흥미가 떨어졌다. 또한 포스트시즌 경기도 축소됐다.
자연스럽게 야구팬들의 관심은 떨어졌고, 이는 방송사들에게 큰 타격이 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KBO는 해당 안건을 이사회에서 논의할 계획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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