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자본' 뉴캐슬, 1월엔 폭풍 영입 없다?..'800억에 불과'

박지원 기자 2021. 10. 26.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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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겨울 이적시장 지출 예산은 5,000만 파운드(약 800억 원)로 설정됐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뉴캐슬은 1월 겨울 이적시장에서 이적료 예산으로 5,000만 파운드를 사용할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뉴캐슬은 재정적 페어플레이(FFP)에 따라 2억 파운드(약 3,210억 원)가량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새 구단주는 천천히 처리하길 원하고 있어 상대적으로 적은 액수가 투입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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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겨울 이적시장 지출 예산은 5,000만 파운드(약 800억 원)로 설정됐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뉴캐슬은 1월 겨울 이적시장에서 이적료 예산으로 5,000만 파운드를 사용할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뉴캐슬은 재정적 페어플레이(FFP)에 따라 2억 파운드(약 3,210억 원)가량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새 구단주는 천천히 처리하길 원하고 있어 상대적으로 적은 액수가 투입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2021-22시즌 뉴캐슬의 목표는 '잔류'다. 현재 뉴캐슬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9라운드까지 4무 5패(승점 4)를 기록했다. 순위는 19위로 강등권에 머무는 실정이다. 지금까지 1승도 거두지 못한 팀은 뉴캐슬을 비롯해 번리(4무 5패, 18위), 노리치 시티(2무 7패, 20위)가 있다.

이에 뉴캐슬의 구단주는 올 시즌을 잔류로 초점을 맞췄다. 이미 시즌을 시작한 상황이기에 거물급 영입보단 부족한 포지션 보강을 통해 시즌을 잘 마무리하겠단 속셈이다. 3시즌 간 2억 파운드란 FFP를 준수해야 하기에 최소한의 금액을 투입한 후 내년 여름부터 본격적인 투자를 이행할 예정이다.

이는 현실적으로 옳은 판단이다. 뉴캐슬은 정식 감독도 없는 상태다. 최근 브루스 감독이 지휘봉을 내려놓음에 따라 다양한 후보군과 협상에 임하고 있다. 감독이 선임된 후 올 시즌을 잘 넘긴 다음에 차기 시즌에 대한 플랜을 짜는 것이 현명하다.

차기 감독은 파울로 폰세카 감독이 유력하다. 유럽 축구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뉴캐슬은 폰세카 감독과 장기 계약 합의에 근접했다"라고 알렸다. 큰 이변이 없는 한 조만간 공식 발표가 나올 예정이다.

또한, 뉴캐슬은 세계적인 선수들의 영입을 위해 인프라를 뜯어고칠 예정이다. 뉴캐슬의 공동 소유주인 아만다 스테블리는 인터뷰를 통해 "우린 큰 야망을 갖고 있다. 세계적인 선수들의 영입을 위해선 그에 맞는 인프라를 구축해야 한다. 그런 준비 없이 그들을 받아들일 순 없다"라고 밝혔다.

훈련장 보수와 같은 인프라 투자는 FFP에 제한을 받지 않는다. 수준급 기량의 선수들을 보유하기 위해선 그에 맞는 환경이 필요하다. 그때까지 시간이 소요되기에 뉴캐슬은 천천히 움직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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