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브리핑] 연맹, 궁금증 모았던 파이널 라운드 '홈-원정 배정 방식' 공개

신동훈 기자 2021. 10. 26.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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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궁금증을 모았던 K리그1 파이널 라운드 홈, 원정 배정 방식이 밝혀졌다.

파이널 라운드 홈, 원정이 배치된 방식도 설명했다.

배정 원칙 1순위는 정규 라운드(33경기)까지의 각 팀 홈, 원정 경기 수다.

정규 라운드까지 홈 16경기를 치른 팀은 파이널에서 홈 3경기에 배정되고 17경기를 펼친 팀은 홈 2경기를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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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신문로] 신동훈 기자= 궁금증을 모았던 K리그1 파이널 라운드 홈, 원정 배정 방식이 밝혀졌다.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 이하 연맹)은 26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에 위치한 축구회관에서 공식 미디어 브리핑을 열어 K리그1 파이널 라운드 일정 및 관전포인트 소개를 했다.

파이널 라운드 홈, 원정이 배치된 방식도 설명했다. 그동안 홈, 원정 배분에 대해서 물음표를 보내는 팬들이 많았다. 어떠한 기준에 이뤄지는 건 지에 대해 연맹이 미디어 브리핑에서 밝혔다. 우선 정규 라운드를 모두 치른 결과, 파이널A엔 전북, 울산, 대구FC, 수원FC, 제주유나이티드, 수원삼성이 합류했다. 파이널B엔 포항스틸러스, 인천유나이티드, FC서울, 강원FC, 성남FC, 광주FC가 위치했다.

배정 원칙 1순위는 정규 라운드(33경기)까지의 각 팀 홈, 원정 경기 수다. 정규 라운드까지 홈 16경기를 치른 팀은 파이널에서 홈 3경기에 배정되고 17경기를 펼친 팀은 홈 2경기를 가진다. 이를 통해 12개 모든 팀들이 홈 19경기, 원정 19경기를 갖게 되어야 하지만 아래 상황에 따라 그렇지 못할 수도 있다. 

파이널 그룹 내 순위가 우선시 된다. 예시로 제주는 정규 라운드에 홈 16경기를 치렀지만 같은 그룹 내 순위가 낮아 파이널 홈 2경기를 갖는다. 반대로 순위가 높으면 더 많은 홈 경기를 펼칠 수 있다.

각 대진별 홈, 원정 배분은 정규 라운드에서 홈 경기를 더 적게 치른 팀에 배정된다. 가장 많은 기대를 갖는 전북과 울산의 현대가 더비가 11월 6일 토요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지는 까닭도 여기에 있다. 전북, 울산은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1번, 울산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2번 열렸다. 따라서 파이널에선 전북이 홈 이권을 얻는다.

변수도 있다. 상대에 따라 정규 라운드에서 원정 2번을 했음에도 파이널에서 불가피하게 또 다시 원정을 갖는 경우도 존재하는데 이럴 경우 각 팀과의 협의 후 배치한다. 마지막으로 37라운드, 38라운드 모두 홈 이권을 갖는 팀은 없다. 너무 많은 이점이 있기에 체력, 형평성 문제가 제기될 우려 때문이다.

연맹은 매치업 배치를 두고 "경기장, 중계 방송, 주간과 야간 등 핵심적 요소만 고려했다. 외부적인 요소는 배제했다"고 밝혔다. 경기 시간대는 "미디어와 팬 관심도를 최대한 분산하기 위해 오후 2시, 4시 30분, 7시로 고루 뒀다"고 설명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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