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나는 물러나는 대통령" 李 "아직 많이 남아"..靑 회동 화기애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가보로 간직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26일 오전 청와대 상춘재 계단 앞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만나 기념촬영을 한 후 이렇게 말했다.
문 대통령이 이 후보의 대선 후보 선출을 축하하면서 "그동안 대통령으로서, 경기지사로서 함께 국정을 끌어왔는데 이제 나는 물러나는 대통령이 되고"라고 말하자 이 후보가 "아직 많이 남았습니다"라고 거들어 웃음이 터지기도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박혜연 기자 = "가보로 간직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26일 오전 청와대 상춘재 계단 앞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만나 기념촬영을 한 후 이렇게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민주당 대선 후보로 확정된 이 후보 측 면담 요청에 따라 이 후보를 청와대로 초청했다. 이 후보가 대선 경선에서 승리한지 16일 만이다.
문 대통령은 흰 셔츠에 짙은 남색 정장차림이었고, 이 후보는 흰 셔츠에 검은 정장을 차려 입었다. 두 사람 모두 넥타이는 매지 않았다.
먼저 와 기다리던 이 후보는 문 대통령이 입장해 "반갑습니다"라고 인사하자 "감사합니다. 건강 괜찮으시죠? 정말 감사합니다"라고 여러 차례 사의를 표했다.
문 대통령이 경선 과정을 염두에 둔 듯 "그동안 고생 많이 하셨다"고 말하자 이이 후보는 "아닙니다. 원래 하던 일인데요"라고 화답했다.
문 대통령은 "(상춘재는) 처음이냐"고 묻자 이 후보는 "네, 회의 때문에 몇 차례 와서 인사드리기는 했는데 여기(상춘재)는 올 일이 전혀 없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이 "약간 특별한 곳"이라며 설명을 이어가자 이 후보는 "너무 감사하다. 건물도 너무 예쁜 것 같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이 이 후보의 대선 후보 선출을 축하하면서 "그동안 대통령으로서, 경기지사로서 함께 국정을 끌어왔는데 이제 나는 물러나는 대통령이 되고"라고 말하자 이 후보가 "아직 많이 남았습니다"라고 거들어 웃음이 터지기도 했다.
이번 차담에는 청와대에서 이철희 정무수석이 배석하고 당이나 이 후보 측에서는 자리하지 않았다.
hypar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성폭행 피해 6층서 뛰어내린 선배 약혼녀 끌고와 또…
- 고준희 "내 루머 워낙 많아…버닝썬 여배우? 솔직히 얘기하면"
- 김동현, 반포 80평대 70억 아파트 거주…"반전세, 집 몇채 팔아 코인 투자"
- 김호중 팬 "학폭 올린 유튜버 죽이겠다…피해자, 얼굴·이름 밝히고 말하라"
- 이천수 아내 "원희룡 선거 캠프 합류 때 '미쳤냐' 욕"…도운 진짜 이유는?
- '최진실 딸' 최준희, 화려한 미모…민소매로 뽐낸 늘씬 몸매 [N샷]
- 한예슬, 신혼여행 중 연예인급 외모 10세 연하 남편과 미소…비주얼 부부 [N샷]
- '1600만원→27억' 엔비디아 10년 장투 일본인 인증샷…"감옥 갔다 왔나"
- 분당 병원 주차장서 대놓고 '문콕' 한 여성…발 내밀고 '쿨쿨'
- 11㎏ 뺀 신봉선, 더 슬림해진 몸매…몰라보게 물오른 미모 [N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