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O 거절' FA 영입한다면? 어떤 팀이 어떤 패널티 받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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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O 거절 선수를 영입할 경우 어떤 팀이 어떤 패널티를 받게 될까.
올해가 마지막인 규정에 따라 QO를 거절한 FA 선수를 영입할 경우 각 구단들은 패널티를 안게 된다.
첫 번째 그룹에 속한 팀은 QO를 거절한 FA를 영입할 경우 2022년에 가진 2,5번째로 높은 신인드래프트 지명권을 잃고 국제 아마추어 FA 계약금 100만 달러도 잃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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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QO 거절 선수를 영입할 경우 어떤 팀이 어떤 패널티를 받게 될까.
2021시즌 메이저리그는 이제 월드시리즈만을 남겨두고 있다.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월드시리즈가 종료되면 FA 시장이 열린다.
FA 시장이 열리기 전 각 구단들은 중요한 결정을 해야한다. 소속팀에서 FA가 되는 선수들에게 퀄리파잉오퍼(QO)를 할지 여부다. 올해 QO 금액은 1,840만 달러. 올해가 마지막인 규정에 따라 QO를 거절한 FA 선수를 영입할 경우 각 구단들은 패널티를 안게 된다.
구단들은 3개 그룹으로 나뉜다. 균등 경쟁세(Competitive Balance Tax)를 내는 팀, 즉 쉽게 말해 사치세를 내는 팀과 수익 공유 기금을 받는 팀, 두 가지 중 어디에도 속하지 않는 팀이다.
첫 번째 그룹에 속한 팀은 QO를 거절한 FA를 영입할 경우 2022년에 가진 2,5번째로 높은 신인드래프트 지명권을 잃고 국제 아마추어 FA 계약금 100만 달러도 잃는다. 수익 공유를 받는 팀은 3번째로 높은 드래프트 지명권만을 잃는다. 어느 쪽에도 포함되지 않는 팀들은 두 번째로 높은 드래프트 지명권과 50만 달러의 계약금을 잃는다.
MLB 트레이드 루머스(MLBTR)는 10월 26일(한국시간) 각 그룹에 속하는 팀들을 분류했다. 첫 번째 그룹에는 LA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레스가 포함된다. 다저스와 샌디에이고는 QO를 거절한 대형 FA를 영입할 경우 2,5번째로 높은 드래프트 지명권과 국제계약금 100만 달러를 잃는다.
수익 공유를 받는 2번째 그룹에는 총 13개의 팀이 있다. 밀워키 브루어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 백스, 클리블랜드 가디언스, 마이애미 말린스, 시애틀 매리너스, 볼티모어 오리올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탬파베이 레이스, 신시내티 레즈, 콜로라도 로키스, 캔자스시티 로열스,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미네소타 트윈스다. 이들이 QO 거절 선수를 영입할 경우 3번째로 높은 드래프트 지명권을 잃는다.
나머지 15개 구단은 3번째 그룹이다. LA 에인절스, 휴스턴 애스트로스,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시카고 컵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뉴욕 메츠, 워싱턴 내셔널스, 필라델피아 필리스, 텍사스 레인저스, 보스턴 레드삭스, 시카고 화이트삭스, 뉴욕 양키스다. 이들 구단은 3번째로 높은 지명권과 계약금 50만 달러를 잃는다.
이번 FA 시장에서는 트레버 스토리, 코리 시거, 마커스 세미엔, 존 그레이, 노아 신더가드, 클레이튼 커쇼, 저스틴 벌랜더 등이 QO 후보다.
2016년 겨울에 개정된 현행 퀄리파잉오퍼 규정의 유효기간은 올해 11월까지다. 메이저리그 노사는 새 협약을 준비하고 있다. 하지만 새로 합의한 규정이 올겨울 당장 실행될 가능성은 높지 않다. 올겨울까지는 기존 규정이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자료사진=메이저리그 공인구)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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