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시장 공략 주효' 중견 게임사들 실적 상향 기대

이승주 기자 2021. 10. 26.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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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 부재 및 흥행 실패 등으로 게임업계 '3N'으로 불리는 넥슨·엔씨소프트·넷마블의 3분기 실적 전망이 불투명해지고 있다.

반면 글로벌 시장 공략에 성공한 펄어비스와 위메이드 등 중견 게임사들의 실적 기대감은 커져 대조적인 양상을 띠고 있다.

26일 게임, 증권업계에 따르면 펄어비스는 3분기 매출 945억 원으로 전분기(885억 원) 대비 6.78%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위메이드는 3분기 매출액이 1년 전보다 218% 늘어난 755억 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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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3분기 매출 218%↑

‘신작 부재’3N 전망치와 대조

신작 부재 및 흥행 실패 등으로 게임업계 ‘3N’으로 불리는 넥슨·엔씨소프트·넷마블의 3분기 실적 전망이 불투명해지고 있다. 반면 글로벌 시장 공략에 성공한 펄어비스와 위메이드 등 중견 게임사들의 실적 기대감은 커져 대조적인 양상을 띠고 있다.

26일 게임, 증권업계에 따르면 펄어비스는 3분기 매출 945억 원으로 전분기(885억 원) 대비 6.78%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영업이익은 76억 원으로 흑자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된다.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하던 ‘검은사막’의 북미·유럽 서비스를 직접 서비스로 전환하고, 8월 5일 서비스에 착수한 ‘이브에코스’가 중국에서 거둔 신규 매출 영향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 출시를 앞둔 검은사막 모바일은 6월 29일 판호를 획득한 후 두 달 넘게 사전예약을 진행하고 있는데 일정도 순조로운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위메이드는 3분기 매출액이 1년 전보다 218% 늘어난 755억 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영업이익은 236억 원으로 흑자 전환될 것으로 보인다. 인기 게임 ‘미르4’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게임을 즐기면서 돈도 벌 수 있는 게 강점으로 꼽힌다. 최근 전 세계 170여 개국에서 130여 개의 서버를 운영 중이다.

이승주 기자 sj@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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