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계 보고' DMZ 보전하려면?..환경부, 국제 심포지엄 개최

김은경 2021. 10. 26.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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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는 27일 오후 철원 한탄리버스파호텔에서 '비무장지대(DMZ) 일원의 보전과 지속가능한 이용을 위한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정부, 지자체, 환경단체, 지역사회, 독일 정부 등 국내외 관계자 50여 명이 현장과 온라인 화상회의 방식으로 참여해 비무장지대 일원의 생태계 현황을 공유하고 보전정책 방향을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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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으로 돌아가는 천연기념물 산양 지난 15일 강원 양구군 방산면 두타연 DMZ에서 산양·사향노루증식복원센터 관계자들이 보호 중이던 산양 4마리를 자연으로 방사하고 있다. [양구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은경 기자 = 환경부는 27일 오후 철원 한탄리버스파호텔에서 '비무장지대(DMZ) 일원의 보전과 지속가능한 이용을 위한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정부, 지자체, 환경단체, 지역사회, 독일 정부 등 국내외 관계자 50여 명이 현장과 온라인 화상회의 방식으로 참여해 비무장지대 일원의 생태계 현황을 공유하고 보전정책 방향을 논의한다.

비무장지대는 한반도에서 유일하게 동서를 잇는 광역생태축으로, 산악·초지·내륙습지·담수·해양생태계가 공존하는 곳이다.

전국 생물종의 23%(6천여종) 및 멸종위기종의 43%(100여종)가 서식하는 생태계의 보고다.

심포지엄에서는 안야 지게스문트 독일 튀링엔주 환경부 장관이 기조연설을 하고, 환경부와 독일 연방자연보전청이 정책 발표를 한다.

환경부는 '비무장지대 일원 보전정책' 발표에서 그간의 생태조사 결과 및 보호지역 지정·관리 현황 등과 함께 향후 정책 방향을 소개할 계획이다.

독일 연방자연보전청의 우베 리켄 자연보전국장과 독일 환경자연보호연합(BUND)의 카이 프로벨 교수는 '독일 그뤼네스반트의 전개 및 정부-민간의 협력 경험'을 발표한다.

참가자(패널) 토론에는 주한 네덜란드 대사관, 유엔환경계획(UNEP) 아시아지부, 자연환경국민신탁, 디엠지(DMZ) 일원 평화생태 시민연대, 환경운동연합 등의 관계자가 참여해 비무장지대 보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과 협력방안 등을 논의한다.

홍정기 환경부 차관은 개회사에서 "비무장지대 일원은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인 두루미와 저어새의 월동지이자 멸종위기 1급 포유류인 사향노루의 국내 유일한 서식지"라며 "비무장지대의 생태계 보전과 지속가능한 이용을 위한 정책을 확대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bookmani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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