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교사들, 코로나 학습격차 해소 위해 보충지도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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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학습격차를 해소하고자 예비 교원인 교육대학교와 사범대학교 학생들이 초·중·고교생의 학습 지도에 나선다.
2022학년도에 신규 추진하는 '튜터링 사업'은 코로나19로 발생한 학습, 심리·정서 등의 교육결손 해소를 위해, 교·사대생 등 대학생이 온·오프라인으로 초·중·고교 학생들에게 학습 보충, 상담 등을 해주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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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박성진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학습격차를 해소하고자 예비 교원인 교육대학교와 사범대학교 학생들이 초·중·고교생의 학습 지도에 나선다.
교육부와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는 2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교·사대생 등 대학생 튜터링' 사업 추진을 위해 관계기관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022학년도에 신규 추진하는 '튜터링 사업'은 코로나19로 발생한 학습, 심리·정서 등의 교육결손 해소를 위해, 교·사대생 등 대학생이 온·오프라인으로 초·중·고교 학생들에게 학습 보충, 상담 등을 해주는 사업이다.
대학생에게 필요한 교과목의 보충과 상담 등을 받고자 하는 학생은 소속 학교에 신청하면 누구나 무료로 지원받을 수 있다.
이 사업은 교원 자격 취득에 필요한 교육봉사활동의 하나로 운영된다.
교·사대생이 튜터링에 참여하는 시간은 교원 자격 관련 규정에 따라 교육봉사 시간과 학점으로 인정되며, 튜터링에 참여하는 대학생들에게는 한국장학재단을 통해 국가근로장학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사업 예산은 약 1천57억 원으로, 한국장학재단을 통해 전액 국가근로장학금으로 활용된다.
교육부는 학생, 학부모, 현장 교원 등 의견수렴을 거쳐 내년 1월부터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예비 교원의 초·중·고교 학생 대상 맞춤형 학습지원과 상담 등 지원이 원활하게 추진돼 교육 회복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sungjin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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