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앱 '오늘의 투자' 4개월만에 다운로드 60만건 돌파

송유근 기자 2021. 10. 26.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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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이 내놓은 간편투자앱 '오늘의 투자'(O2, 오투)가 출시 4개월 만에 누적 다운로드 60만 건을 달성했다.

26일 삼성증권에 따르면, 오투는 편리한 UI(User Interface)와 '바로투자' '팔기' 등 쉽고 직관적인 용어를 사용하는 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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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만원 미만 소액투자자 93%

삼성증권이 내놓은 간편투자앱 ‘오늘의 투자’(O2, 오투)가 출시 4개월 만에 누적 다운로드 60만 건을 달성했다. 또 오투를 이용해 카카오페이 공모주 청약에 참여한 고객이 청약 첫날인 25일에만 5만 명 넘게 몰렸다. 2030세대 이용자들의 간편투자앱 활용이 늘어나는 모습이다.

26일 삼성증권에 따르면, 오투는 편리한 UI(User Interface)와 ‘바로투자’ ‘팔기’ 등 쉽고 직관적인 용어를 사용하는 앱이다. 초보 투자자가 사용하기 편리하다는 입소문을 타며 투린이(투자+어린이)들의 투자길라잡이로 입소문을 탔다. 실제 오투를 사용하는 투자자 중 57%가 20∼30대의 MZ세대다. 93%는 잔고 1000만 원 미만의 소액투자자이다. 오투의 1인당 월평균 사용시간은 620분(10.3시간)으로 고객은 앱에 머무르면서 여러 기능을 이용했는데, 그중 대표기능인 ‘오늘의 주식’을 가장 많이 이용했다. ‘오늘의 주식’을 통해 보유주식과 관심 종목의 현재가와 이슈 종목의 시세를 확인해 투자에 참고하기 위해서다. 오투를 활용해 최근 한 달간 가장 많이 매매한 종목 상위 5개는 엘앤에프, 데브시스터즈, 카카오, 현대중공업, 셀트리온 등이다. 해당 종목들은 대상 기간에 높은 변동성을 보여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었던 것으로 판단된다. 삼성증권 디지털부문장 이승호 부사장은 “디지털 투자시장에 대거 유입된 투린이 고객들이 가장 적은 노력으로 최고의 투자효과를 볼 수 있도록 간편투자앱의 기능과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송유근 기자 6silver2@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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