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발한 스콜스 "바보 같은 태클, 포그바 맨유에서 뛰지 마라"

김도곤 2021. 10. 2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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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보 같은 태클이었다."

특히 포그바의 퇴장 장면에 대해 "바보 같은 태클이었다. 0-5로 지고 있는데 10명이 뛰어야 했다. 도대체 이게 무엇인가. 그는 지난 2~3년간 계속 소동을 일으킨 선수다. 재능은 확실하고 모두 알고 있고, 감독조차도 그에게 머리를 낮췄다. 하지만 재계약에 서명하지 않고 과도한 주급만 원하고, 경기에 나서서 저런 일을 저질렀다. 다시는 맨유에서 플레이하지 말아야 한다"라며 날 선 비판을 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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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EPA 연합뉴스/포그바

(MHN스포츠 김도곤 기자) "바보 같은 태클이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 레전드 폴 스콜스가 폴 포그바의 플레이를 비판했다.

맨유는 25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린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 리버풀과 경기에서 0-5 참패를 당했다. 

홈에서 5점 차 이상 패배를 당한 건 지난 1955년 맨체스터시티전(0-5 패)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더구나 상대가 전통의 라이벌 리버풀이었다. 역사에 남을 참패였다. 전반에만 4골을 내줬고, 후반 5분 만에 추가골을 허용하자 홈 팬들 대부분이 자리를 떴다. 

안 그래도 안 풀리는 경기에 포그바는 찬물을 끼얹었다. 후반 14분 무리한 태클로 레드 카드를 받았다. 첫 판정은 경고였으나 VAR 후 퇴장으로 정정됐다.

경기 후 해설 프로그램 'Premier League Productions'에 출연한 맨유 레전드 스콜스는 "불행한 하루다"라고 하면서도 "상상할 수 없는 일은 아니었다. 리버풀의 퀄리티가 너무 높다"라며 리버풀의 전력이 맨유보다 한 수 위라고 인정했다.

특히 포그바의 퇴장 장면에 대해 "바보 같은 태클이었다. 0-5로 지고 있는데 10명이 뛰어야 했다. 도대체 이게 무엇인가. 그는 지난 2~3년간 계속 소동을 일으킨 선수다. 재능은 확실하고 모두 알고 있고, 감독조차도 그에게 머리를 낮췄다. 하지만 재계약에 서명하지 않고 과도한 주급만 원하고, 경기에 나서서 저런 일을 저질렀다. 다시는 맨유에서 플레이하지 말아야 한다"라며 날 선 비판을 가했다. 

이어 "포그바가 없어도 팀에 손해될 건 없다"라며 포그바가 없어도 맨유가 운영되는데 전혀 문제없을 것이란 생각을 밝혔다. 

또한 "그가 지금까지 저지른 행동은 모두 규율 부족, 감독과 동료에 대한 무례다. 그리그 그 모습을 리버풀전에서 보여줬다"라며 포그바의 플레이 외에도 정신적인 측면에서 크게 미성숙한 선수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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