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잦은 두통 고민이라면 원인 '이것' 살피고 치료해야"

전아름 기자 2021. 10. 26.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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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두통에 시달리는 사람들은 일상생활에 큰 영향을 받는다.

이어 "어혈을 몸 밖으로 배출시켜 혈액순환을 바로잡으면 통증 및 장부기능 회복과 면역력강화를 기대할 수 있다. 두통이 심할 때 외에도 편두통, 긴장성 군발 소화불량 두통, 임신 때 생기는 만성두통 및 어지럼증 치료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평소 두통이 잦고 근육이나 관절 통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을 땐 녹는 실인 매선을 통증과 관련된 혈자리(피하조직층)에 삽입해 혈액순환과 근육과 인대를 강화하는 요법을 적용할 필요도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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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원인 모를 두통 계속 이어질 때, 한의원에선 어떻게 접근할까?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만성두통에 시달리는 사람들은 일상생활에 큰 영향을 받는다.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통증이라고 두통을 결코 만만하게 생각해선 안 된다. 

두통이 간헐적으로 나타나거나, 뒷목의 뻐근함으로 시작하는 긴장성 두통, 짧게는 4시간에서 길게는 3일 이상 발작적으로 머리가 지끈거리는 편두통, 군발 두통 등에 진통제 복용으로 효과를 볼 수 있겠으나, 문제는 통증이 수시로 반복될 때다. 특히 병원에서도 원인을 찾지 못하는 두통이라면 다른 관점으로 통증의 원인에 접근해야 한다고 김제영 풀과나무한의원 역삼점 원장은 당부한다. 한의학에서는 두통의 이유를 뇌 혈액순환 장애에서 찾으며, 이때 혈액의 정상 순환을 방해하는 요인을 '어혈'로 본다고.

도움말=풀과나무한의원 역삼점 김제영 원장. ⓒ풀과나무한의원

김제영 풀과나무한의원 역삼점 원장은 "어혈은 정상적인 생리기능을 잃어버린 더럽고 탁한 혈액을 말한다. 스트레스나 피로, 간장의 열이나 대장의 독소, 위장장애와 같은 장부기능저하 외상후유증 근육골격계 문제 등 요인에 의해 발생하는데, 혈관 내에 뭉쳐 혈액순환을 방해하면 뇌에 충분한 산소와 영양소 공급이 어렵게 된다. 이 과정에서 두통을 비롯해 어지럼증 구토 울렁거림 이명 등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문제가 되는 혈관 내 어혈을 없애기 위해선 한약 처방 등으로 증상을 경감시키고 재발을 막는데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어혈을 몸 밖으로 배출시켜 혈액순환을 바로잡으면 통증 및 장부기능 회복과 면역력강화를 기대할 수 있다. 두통이 심할 때 외에도 편두통, 긴장성 군발 소화불량 두통, 임신 때 생기는 만성두통 및 어지럼증 치료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평소 두통이 잦고 근육이나 관절 통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을 땐 녹는 실인 매선을 통증과 관련된 혈자리(피하조직층)에 삽입해 혈액순환과 근육과 인대를 강화하는 요법을 적용할 필요도 있다"고 전했다.

김제영 원장은 "모든 질환이 그렇듯 치료의 최종 목표는 더 이상 같은 증상이 발생하지 않는 몸 상태로 돌아가는 것에 있다. 두통 또한 마찬가지다. 바쁜 일상을 핑계로 치료에 소극적으로 일관했다면, 그로 인해 소중한 일상이 지끈거림으로 얼룩지고 있다면 더 이상 망설이지 말고 적극적으로 치료에 나서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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