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살라 '주급 8억' 요구.. 전세계 5위 수준

박병규 2021. 10. 26.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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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의 공격수 모하메드 살라 측이 재계약 조건으로 주급 50만 파운드(약 8억원)를 요구했다.

현재 살라는 20만 파운드(약 3억 2천만원)의 주급을 받고 있는데 2.5배 인상된 금액이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25일 "살라가 리버풀 잔류를 원하지만 재계약 조건으로 주급 50만 파운드(약 8억원)을 원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만일 리버풀이 살라 측이 요구한 주급 8억원을 수용한다면 세계에서 5번째로 많은 금액을 받는 선수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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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박병규 기자 = 리버풀의 공격수 모하메드 살라 측이 재계약 조건으로 주급 50만 파운드(약 8억원)를 요구했다. 현재 살라는 20만 파운드(약 3억 2천만원)의 주급을 받고 있는데 2.5배 인상된 금액이다.

살라는 지난 25일(한국 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라이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 맞대결에서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팀의 5-0 대승을 이끌었다. 이로써 살라는 시즌 10호골을 기록하며 단숨에 리그 득점 선두로 올라섰다.

살라의 맹활약이 계속되자 재계약 이야기가 서서히 피어올랐다. 그는 올여름 레알 마드리드 및 파리 생제르맹(PSG) 등의 루머가 있었지만 팀에 잔류했다. 그는 리버풀과 2023년까지 계약되어 있으며 최근 자금력을 앞세운 구단들의 유혹에도 팀에 남길 희망했다. 대신 살라 측은 이를 빌미로 더 높은 주급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25일 “살라가 리버풀 잔류를 원하지만 재계약 조건으로 주급 50만 파운드(약 8억원)을 원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는 22만 파운드(약 3억 2천만원)로 팀 내 주급 1위인 버질 반 다이크의 금액을 훨씬 넘어선 금액이다. 현재 살라가 받는 20만 파운드보다도 2.5배 많은 금액이다. 당연히 리버풀로서는 살라 측의 조건을 쉽게 수용할 수 없는 입장이다.

살라 측이 요구한 금액은 전세계 축구 선수 급여와 비교하여도 굉장히 높은 측에 속한다. 지난 8월 31일 스페인 마르카가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세계에서 가장 많은 주급을 받는 선수는 PSG의 리오넬 메시다. 그는 132만 5천 달러(약 15억원)의 주급을 받고 있다. 뒤를 이어 네이마르가 83만 6천 달러(약 9억 7천만원)를 받고 있다.

3위부터는 루이스 수아레스과 앙투안 그리즈만이 각각 79만 3천 달러(약 9억 2천만원)를 받고 있으며 가레스 베일이 69만 달러(약 8억원)로 5위다. 6위는 56만 6천 달러(약 6억 6천만원)를 받는 킬리안 음바페이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케빈 데브라위너가 나란히 53만 1천 달러(약 6억 2천만원)를 받고 있다. 9위는 51만 7천 달러(약 6억원)를 받는 데헤아 골키퍼이며 독일 바이에른 뮌헨에서 활동 중인 레반도프스키가 48만 3천 달러(약 5억 6천만원)로 10위를 기록했다.

만일 리버풀이 살라 측이 요구한 주급 8억원을 수용한다면 세계에서 5번째로 많은 금액을 받는 선수가 된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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