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원상-마사, K리그1 24R-K리그2 35R MVP 등극

엄원상. ⓒ프로축구연맹

[스포츠한국 전성우 기자] ‘엄살라’ 엄원상(광주FC)과 ‘승격에 인생을 건’ 이시다 마사토시(대전 하나시티즌)가 각각 하나원큐 K리그1 2021 24라운드와 하나원큐 K리그2 2021 35라운드 MVP(최우수선수)에 선정됐다.

엄원상은 24일 오후 3시 경기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24라운드 수원FC와의 원정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광주FC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엄원상은 전반 18분 엄지성에게 땅볼 크로스를 연결하며 선제골을 도왔다. 그리고 후반 8분에는 역습 상황에서 김종우의 패스를 이어받아 빠른 돌파 후 오른발 슈팅으로 팀의 세 번째 골을 넣었다. 엄원상은 이날 경기 내내 빠른 스피드를 이용해 광주의 공격을 진두지휘했다.

K리그1 24라운드 베스트 팀은 FC서울이 선정됐다. 서울은 24일 오후 3시 강원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리그 K리그1 24라운드 강원FC와의 원정경기에서 강상희, 팔로세비치, 윤종규, 조영욱의 득점 행진에 힘입어 4-1 대승을 거뒀다. 서울은 이날 승리로 5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K리그1 24라운드 베스트 경기는 24일 오후 3시 제주월드컵경기장서 열린 제주 유나이티드와 전북 현대의 경기다. 이날 양 팀은 후반에만 4골을 터뜨리는 치열한 접전 끝에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시다 마사토시. ⓒ프로축구연맹

K리그2 35라운드 MVP에는 대전 하나시티즌의 마사가 이름을 올렸다.

마사는 23일 오후 1시 30분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안양과의 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대전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대전은 이날 승리로 2위 안양(승점 59)과 승점 차를 1점으로 좁혔다.

K리그2 35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23일 경기 안산와~스타디움에서 열린 안산 그리너스와 서울 이랜드의 경기다. 이날 경기에서 서울 이랜드는 유정완, 김진환, 이건희가 연속골을 터뜨리며 3-0 대승을 거뒀다. 서울 이랜드는 이날 승리로 5경기 연속 무승의 늪을 탈출하며 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선정됐다.

K리그1 24라운드 베스트 11. ⓒ프로축구연맹

▶하나원큐 K리그1 2021 24R MVP, 베스트11, 팀, 매치

MVP: 엄원상(광주)

베스트11

FW: 조영욱(서울), 주민규(제주), 구스타보(전북)

MF: 엄지성(광주), 기성용(서울), 강현묵(수원), 엄원상(광주)

DF: 권경원(성남), 도닐 헨리(수원), 강상희(서울)

GK: 김영광(성남)

베스트 팀: 서울

베스트 매치: 제주(2) vs (2)전북

K리그2 35라운드 베스트11. ⓒ프로축구연맹

▶하나원큐 K리그2 2021 35R MVP, 베스트11, 팀, 매치

MVP: 마사(대전)

베스트11

FW: 파투(대전), 이건희(서울E), 조규성(김천 상무)

MF: 마사(대전), 고승범(김천), 이현식(대전)

DF: 서재민(서울E), 박호영(부산), 김진환(서울E), 정동윤(김천 상무)

GK: 김경민(서울E)

베스트 팀: 서울E

베스트 매치: 안산(0) vs (3)서울E

스포츠한국 전성우 기자 jswoo9611@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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