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선 예비후보 등록.."더 공정하고 깨끗한 대한민국 만들 것"

강민우 기자 2021. 10. 26.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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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가 오늘(26일) 중앙선관위원회에 대선 예비후보로 공식 등록했습니다.

이재명 후보의 비서실장을 맡은 박홍근 의원과 대변인 박찬대 의원은 오늘 오전 이 후보를 대신해 경기 과천시 중앙선관위를 찾아 20대 대선 예비후보 등록 절차를 마쳤습니다.

어제 자정까지 경기지사직을 수행한 이 후보는 오늘 예비후보 등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대선 행보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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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가 오늘(26일) 중앙선관위원회에 대선 예비후보로 공식 등록했습니다.

이재명 후보의 비서실장을 맡은 박홍근 의원과 대변인 박찬대 의원은 오늘 오전 이 후보를 대신해 경기 과천시 중앙선관위를 찾아 20대 대선 예비후보 등록 절차를 마쳤습니다.

어제 자정까지 경기지사직을 수행한 이 후보는 오늘 예비후보 등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대선 행보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이 후보는 문재인 대통령과의 차담회를 위해 청와대로 향하면서 자신의 SNS를 통해 감회를 밝혔습니다.

이 후보는 "익숙했던 출근길을 떠나 대통령 예비후보로서 국민께 인사드리러 가는 마음이 설레기도 하고 두렵기도 하다."라며, "막중한 책임감이 어깨를 눌러오지만 제게 주어진 소명을 다하겠다."라는 다짐의 글을 남겼습니다.

그러면서, "이력서 150여 장을 남겨두고 원룸에서 홀로 생을 마감한 청년을 잊지 않겠다. 공과금이 든 봉투와 죄송하다는 유서를 남긴 송파 세 모녀를 잊지 않겠다. 경제적 어려움에 생업도 생명도 포기하신 자영업자분들을 잊지 않겠다."라고 적었습니다.

이어,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꿈꿀 수 있는 대한민국, 국민의 최소한의 삶을 지켜주는 대한민국, 더 공정하고, 더 깨끗하고, 더 부강한 대한민국, 오늘부터 만들어가겠습니다. 이재명이 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오늘의 가난보다 더 두려운 건 내일도 나아질 거란 희망이 없는 삶"이라며 "반드시 희망을 만들어내겠다고, 사랑하는 국민 삶의 변화를 만들어내겠다고 다짐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강민우 기자khanport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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