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상스 오페라 '삼손과 데릴라' 29일 대구 무대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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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오페라하우스가 29일과 30일 국립오페라단의 '삼손과 데릴라'를 무대에 올린다.
프랑스 낭만 음악의 대표 작곡가 카미유 생상스(1835~1921)의 오페라인 삼손과 데릴라는 성서에 등장하는 유명한 에피소드를 바탕으로 한 작품이다.
푸치니의 '토스카'로 개막한 대구국제오페라축제는 삼손과 데릴라에 이어 이탈리아 모데나 극장과 협업한 '청교도'를 폐막작으로 올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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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연합뉴스) 류성무 기자 = 대구오페라하우스가 29일과 30일 국립오페라단의 '삼손과 데릴라'를 무대에 올린다.
제18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9.10∼11.7)의 다섯 번째 메인 오페라다.
프랑스 낭만 음악의 대표 작곡가 카미유 생상스(1835~1921)의 오페라인 삼손과 데릴라는 성서에 등장하는 유명한 에피소드를 바탕으로 한 작품이다.
괴력을 가진 유대 민족의 영웅 삼손과 그를 유혹한 뒤 힘을 빼앗는 여인 데릴라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극중 삼손을 유혹하는 데릴라의 '그대 음성에 내 마음이 열리고'는 넓은 음역과 풍부한 표현력이 요구되는 서정적인 아리아로 메조소프라노들이 애창하는 대표 레퍼토리다.
지휘는 2018년 '마농', 2019년 '윌리엄 텔', '호프만의 이야기', 지난해 '피델리오', '라 보엠' 등 국립오페라단과 호흡을 맞춘 세바스티안 랑 레싱이 맡았다.
연출은 2014년 국립오페라단 '라 트라비아타'에서 무대와 연출을 담당한 아흐노 베흐나흐가 담당한다.
출연진도 정상급이다. 삼손 역은 테너 국윤종이, 데릴라 역은 메조소프라노 이아경과 김정미가, 삼손을 핍박하는 나치의 우두머리 다곤의 대사제 역은 바리톤 사무엘 윤과 이승왕이 분한다.
푸치니의 '토스카'로 개막한 대구국제오페라축제는 삼손과 데릴라에 이어 이탈리아 모데나 극장과 협업한 '청교도'를 폐막작으로 올릴 예정이다.
tjd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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