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양소' 부족하면, 대장암 위험 41% ↑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2021. 10. 26.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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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D 수치가 낮은 사람은 대장암에 걸릴 위험이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비타민D와 대장암 발병의 연관성은 이미 여러 연구를 통해 입증된 바 있다.

미국 하버드대 연구팀이 17개의 연구를 분석한 결과, 비타민D 농도가 낮은 사람은 충분한 사람보다 대장암 위험이 31% 더 컸다.

연구의 저자인 줄리 팔머 교수는 "비타민D 수치가 낮으면 대장암 발병률이 높아질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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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D가 부족하면 대장암 발병 위험이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비타민D 수치가 낮은 사람은 대장암에 걸릴 위험이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보스턴대 공중보건대학원·슬론 역학 센터 등 공동 연구팀은 아프리카계 미국인 여성 4만9534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이들은 모두 1995년부터 2017년까지 2년마다 추적 조사를 시행한 코호트 연구인 'Black Women's Health Study'에 참여했다. 연구팀은 이전 데이터를 바탕으로 참가자들의 평균 비타민D 수치를 예측했다. 참가자들의 비타민D 수치와 대장암 발병률을 연관 지어 분석한 결과, 참가자 중 비타민D 수치가 하위 25%인 사람은 상위 25%인 사람보다 대장암 위험이 41% 더 컸다.

비타민D와 대장암 발병의 연관성은 이미 여러 연구를 통해 입증된 바 있다. 미국 하버드대 연구팀이 17개의 연구를 분석한 결과, 비타민D 농도가 낮은 사람은 충분한 사람보다 대장암 위험이 31% 더 컸다. 비타민D는 암세포가 지나는 길목을 차단하고, 종양에 대한 저항력을 강화시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의 저자인 줄리 팔머 교수는 "비타민D 수치가 낮으면 대장암 발병률이 높아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 암 연구 협회 저널(Cancer Epidemiology, Biomarkers & Prevention)'에 최근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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