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채빈, 경륜 최강자를 넘어 대한민국 태극마크 문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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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륜 최강자로 떠오른 임채빈이 이제 태극마크까지 노린다.
국민체육진흥공단(KSPO) 프로경륜 트랙팀이 지난 19일과 20일 강원도 양양군 양양사이클경기장에서 열린 '2021년 트랙 국가대표 선수선발 평가대회'에 참가해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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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박현진기자] 경륜 최강자로 떠오른 임채빈이 이제 태극마크까지 노린다.
국민체육진흥공단(KSPO) 프로경륜 트랙팀이 지난 19일과 20일 강원도 양양군 양양사이클경기장에서 열린 ‘2021년 트랙 국가대표 선수선발 평가대회’에 참가해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2020~2021년 전국대회 트랙종목 개인과 단체 각각 6위 이내 입상자만이 출전할 수 있는 이번 평가대회는 총 27팀 69명의 선수가 참가해 태극마크를 달기 위해 열띤 경쟁을 펼쳤으며 경륜 어벤저스로 불리는 ‘KSPO 프로 경륜 트랙팀’ 소속인 임채빈(25기), 정종진(20기)이 트랙 단거리 4개 종목(200m, 333m, 500m, 1000m)에 참가했다.
임채빈은 200m(9.749초)와 500m(26.357초) 플라잉스타트에서 1위, 333m와 1000m 스탠딩스타트에서 2위를 차지하며 우수한 기량을 뽐냈으며 국가대표로 선발되기 위한 문턱까지 한걸음 더 다가갔다.
정종진은 컨디션 난조로 200m 플라잉스타트에서 5위, 1000m 스탠딩스타트에서 8위 등을 차지하며 다소 아쉬움을 남겼다. 정종진은 “국가대표로 선발되지 않아도 최선을 다했으니 후회하지 않는다. 열심히 준비해서 내년에 다시 한 번 도전해 보겠다”고 의지를 보였다.
한편 KSPO 프로경륜 트랙팀은 국내 자전거 스포츠 발전과 경륜 종목의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고 나아가 국제 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기 위해 국민체육진흥공단과 대한자전거연맹의 업무협약에 따라 만들어진 팀이다. 현재 현역 8명, 지도자 1명, 메카닉 1명, 총 10명으로 구성돼 있다.
jin@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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