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교육청 직업계고 현장실습 안전 긴급점검

부당 대우 신고센터도 운영

강원도교육청은 직업계고 산업체 현장실습에서 안전사고를 예방 긴급 점검을 벌인다고 26일 밝혔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지난 13일 전남 여수 추모의집을 방문, 현장실습 도중 사망한 특성화고 학생 고(故) 홍정운 군을 추모하고 있다. (교육부 제공) 2021.10.14/뉴스1

(춘천=뉴스1) 김정호 기자 = 강원도교육청은 직업계고 산업체 현장실습에서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긴급 점검을 벌인다고 26일 밝혔다.

최근 전남 여수에서 발생한 현장실습생 사망사고와 유사한 사고를 막기 위한 조치다.

주요 점검 사항은 Δ현장실습 운영계획에 따른 진행 Δ직무분야별 안전수칙 준수 Δ학생 지도 여부다.

도교육청은 점검을 통해 위험 요소가 발견되면 현장실습생을 복귀시킬 방침이다.

11월 4일에는 부교육감과 직업계고 교장, 취업지원부장교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열고 현장실습 제도 개선 방안을 모색한다.

또 도교육청은 현장실습 부당대우 신고센터도 운영한다.

한재혁 도교육청 미래교육과장은 “안전이 담보되는 현장실습이 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에 현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kj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