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K리그1 파이널 라운드 일정 공개..'전북vs울산 11월 6일'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인터풋볼=신문로] 신동훈 기자= K리그1 파이널 라운드 일정이 공개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 이하 연맹)은 26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에 위치한 축구회관에서 공식 미디어 브리핑을 열어 K리그1 파이널 라운드 일정 및 관전포인트 소개를 했다.

정규 라운드를 모두 치른 결과, 파이널A엔 전북현대, 울산현대, 대구FC, 수원FC, 제주유나이티드, 수원삼성이 합류했다. 파이널B엔 포항스틸러스, 인천유나이티드, FC서울, 강원FC, 성남FC, 광주FC가 위치했다.

기대를 모은 전북과 울산의 대결은 11월 6일 토요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다. 두 팀 현재 승점차가 같기에 사실상 결승전으로 규정된다. 수원종합운동장 공사 문제로 같은 구장(수원월드컵경기장)을 공유하는 수원FC와 수원삼성의 수원 더비는 최종 라운드에 열린다. 날짜는 12월 5일 일요일이다.

파이널B 매치업도 흥미진진하다. 현재 파이널B 팀들 간 승점차는 크지 않다. 매우 촘촘히 위치하고 있기에 누구 하나 방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따라서 매 경기가 살얼음판 위에서 경기하듯 긴장감 있게 펼쳐질 전망이다. 가장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는 '경인 더비' 인천과 서울 맞대결은 10월 30일 토요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