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반전 갓관희 모드' 이관희, 해결사의 면모 발휘

김대훈 2021. 10. 2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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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관희(188cm, G)가 후반전 11점을 기록하며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했다.

이관희는 이날 경기에서 해결사 역할을 충실히 했다.

LG의 약점인 후반전에만 11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후 2대2 플레이 후 빠른 돌파로 자유투를 얻어내 득점을 성공했다 LG는 이관희의 연속 득점으로 54-42까지 달아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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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관희(188cm, G)가 후반전 11점을 기록하며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했다.

창원 LG는 25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고양 오리온을 73-66으로 꺾고, 홈경기 6연패를 탈출했다.

이관희는 이날 경기에서 해결사 역할을 충실히 했다. LG의 약점인 후반전에만 11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관희는 3쿼터 49-42로 한 자리 수로 좁혀진 상황에서 3점으로 첫 득점을 신고했다. 이후 2대2 플레이 후 빠른 돌파로 자유투를 얻어내 득점을 성공했다 LG는 이관희의 연속 득점으로 54-42까지 달아날 수 있었다.

이관희는 4쿼터에서 절정의 슈팅 감각을 보였다. 아셈 마레이(202cm, C)와 박정현(202cm, C)이 외곽으로 빼주는 패스를 받아 미들슛으로 득점을 성공했다.

또한, 마레이와의 2대2 플레이 후 자신이 직접 풀업 점퍼로 득점을 마무리했다. 이 득점으로 종료 1분 50초전 69-60이 되면서 오리온의 추격 의지를 꺾을 수 있었다.

조성원 감독도 인터뷰에서 (이)관희는 오늘처럼 농구를 해야 한다. 그동안 쫓기다가 흔들리는 경우가 많았는데 오늘은 그런 모습 없이 제 페이스를 잘 유지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관희는 4연패 기간 동안 26점을 기록한 DB전을 제외하면 부진한 모습이었다. 특히, 야투 성공률이 좋지 못했다. 23.5%로 팀의 공격을 방해하는 수준이었다. 슛 밸런스가 맞지 않고, 무리한 슈팅이 많았다.

이관희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개막전에서 (김)준일이가 다치면서 시즌 전 구상이 어긋났다. 내 마음을 추스를 틈도 없이 경기를 치르다 보니 심리적으로 불안했다“며 연패 기간 동안의 부진한 이유를 설명했다.

 

슬럼프를 이겨낸 이관희의 플레이가 안정되면서 LG의 경기력도 나아지고 있다. 이관희가 지난 시즌 후반기의 모습을 되찾아 간다면, LG는 후반전 쉽게 무너지지 않을 것이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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