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광역교통시설 부담금 1996억원 집행..'GTX-A 250억' '신안산선 778억'

박종홍 기자 2021. 10. 2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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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는 2022년 시도 광역교통시설 부담금 사용계획을 확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시도 귀속분은 대광위 심의를 거쳐 광역철도·광역도로·환승센터·공영차고지 같은 광역교통시설 건설이나 광역버스운송사업 지원 등에 활용된다.

2022년에는 시도의 예상징수금과 이월액 등을 더해 1996억원을 광역교통 관련 사업에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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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도로 234억원, 환승센터 126억원, 버스차고지 366억원 등도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에서 운행할 철도 차량의 실물모형(Mock-Up) 전시회 2021.4.20/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서울=뉴스1) 박종홍 기자 =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는 2022년 시도 광역교통시설 부담금 사용계획을 확정했다고 26일 밝혔다.

광역교통시설 부담금은 교통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도시권에서 일정규모 이상의 개발 사업을 시행하는 자에게 부과하는 부담금이다. 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로 40%, 시도 지방광역교통시설 특별회계 60% 비율로 귀속된다.

시도 귀속분은 대광위 심의를 거쳐 광역철도·광역도로·환승센터·공영차고지 같은 광역교통시설 건설이나 광역버스운송사업 지원 등에 활용된다.

2022년에는 시도의 예상징수금과 이월액 등을 더해 1996억원을 광역교통 관련 사업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 중 광역철도에는 신안산선 778억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250억원, 서울5호선 하남선 연장 66억원을 더해 1094억원을 사용한다. 광역도로에는 부산 동김해IC~식만JCT 100억원, 경남 초정~화명 20억원, 대구 조야~동명 50억원, 다사~왜관 30억원, 광주 하남~장성 삼계 34억원 등 234억원이 배정됐다.

환승센터로는 Δ부산 사상역 환승센터 68억원 Δ울산 태화강역 환승센터 34억원 Δ경남 사송역 환승센터 24억원 등 126억원이, 공영차고지로는 Δ인천 계양권역 버스차고지 97억원 Δ경기 운중동 버스차고지 42억원 Δ대구 금호워터폴리스 버스차고지 63억원 등 366억원이 집행된다.

이외에도 성남~광주 지방도 19억원이나 김포 시도12호선 13억원 등 도로사업에 60억원이, 경기 병점복합타운 등 철도역 환승주차장에 36억원, 광역버스운송사업 지원에 80억원이 쓰일 예정이다.

손덕환 국토부 광역교통정책과장은 "지자체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광역교통시설 부담금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국민들의 교통불편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1096pag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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