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근 "친형, 여자 때리는 남자 말리다 맞았다" 오지랖 경험담

김학진 기자 2021. 10. 26. 10:5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동생에게 과도하게 집착하는 언니에게 이수근이 친형과 벌인 실제 경험담을 고백하며 입장을 밝혔다.

언니는 "예전에 내가 샤워를 하고 있는데 동생이 그걸 발견했다. 다행히 그 사람이 잘못해서 해코지는 없었고 지나가는 사람들이 도와줬지만, 동생이 이상이 뛰어가서 멱살을 잡고 직접 몸싸움을 하더라 행동을 하더라"라고 믿지 못할 일화를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물어보살]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방송 화면 갈무리 © 뉴스1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동생에게 과도하게 집착하는 언니에게 이수근이 친형과 벌인 실제 경험담을 고백하며 입장을 밝혔다.

지난 25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얼짱 자매'의 귀여운(?) 사연이 도착했다.

먼저 이날 언니는 동생의 위험한 오지랖 때문에 걱정이 크다고 말문을 열었다.

언니는 "예전에 내가 샤워를 하고 있는데 동생이 그걸 발견했다. 다행히 그 사람이 잘못해서 해코지는 없었고 지나가는 사람들이 도와줬지만, 동생이 이상이 뛰어가서 멱살을 잡고 직접 몸싸움을 하더라 행동을 하더라"라고 믿지 못할 일화를 말했다.

이어 "하루는 동생이 남자친구랑 길을 지나가다 취한 사람이 낫이랑 술병을 들고 가는 걸 보고 당시 동생의 남자친구가 '지나가자, 제발 그냥 가자'라고 했는데 동생이 '찝찝하다'며 따라갔다고 하더라. 알고 보니 그 사람이 길고양이 상해범이었다. 그걸보고 동생은 또 소리를 지르고 대치를 했다. 남자 친구가 없었어도 따라갔을 동생인데 만약 남자 친구가 없었다면 동생이 다칠 수도 있었던 상황이다. 손이 떨리고 심장이 내려앉았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이수근은 "그 정도면 가스총을 들고 다녀야 한다"며 "언니만 매일 살얼음판을 걷는 거 아니냐"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수근은 자신의 형에 대한 얘기를 꺼냈다. 그는 "예전에 성남 모란시장에서 친형 이수철 형이 남자가 여자를 너무 때리고 있는데 길거리에서 다 구경만 하고 있는 모습을 보고 정의로워서 남자친구를 뜯어말렸는데 갑자기 뒤에서 여자 친구가 뒤통수를 후려 갈겨서 맞았다. '왜 내 남자친구한테 뭐라고 하냐'라고 했다더라"라고 말하며 그를 설득했다.

또 서장훈은 "동생 같은 사람도 필요하다"라고 그를 칭찬했지만 언니는 "그럼 나는 계속 이렇게 살아야 하냐"라고 고민을 토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이수근과 서장훈은 "동생에게 앞으로 싸움을 목격하면 경찰에 신고하고, 위험한 상황에 개입하지 말아야한다"라고 조언하며 그들의 고민을 정리했다.

khj80@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