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관 이사장, 모교 고려대에 발전기금 5억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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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청소년 전문병원 우리아이들병원을 운영하는 우리아이들 의료재단의 정성관 이사장(의학 98)이 고려대 과학도서관 리노베이션 발전기금으로 5억원을 기부했다.
고려대학교는 지난 22일 오후 고려대 본관에서 '정성관 우리아이들의료재단 이사장 과학도서관 발전기금 기부약정식'을 열었다.
고려대는 정성관 이사장의 기부를 기리며 과학도서관 3층 레거시라운지를 기부자 부부의 이름을 새겨 '정성관·한보령 라운지'로 명명하는 배너와 현판을 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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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소아청소년 전문병원 우리아이들병원을 운영하는 우리아이들 의료재단의 정성관 이사장(의학 98)이 고려대 과학도서관 리노베이션 발전기금으로 5억원을 기부했다.
고려대학교는 지난 22일 오후 고려대 본관에서 ‘정성관 우리아이들의료재단 이사장 과학도서관 발전기금 기부약정식’을 열었다.
이날 기부식에서 정성관 이사장은 “의대 학생들도 과학도서관에서 공부를 많이 했었는데, 얼마 전 과학도서관에 가보니 최근 내부 리모델링을 마치고 훨씬 훌륭해진 공간에서 후배들이 공부하고 있었다”며 “준공된 지 40여 년이 되어 아직 건물 외관은 개선되지 못한 상태인데, 외관도 깨끗한 모습으로 바뀔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정진택 고려대 총장은 “모교의 발전에도 크게 기여하고 동참해 후배들이 꿈을 펼치며 수학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준 것에 감사드린다”며 “의학, 과학, 공학 등 다양한 학문이 융합해 발전을 이끄는 시대에 ‘과학고대’의 기틀이 된 과학도서관이 미래형 과학의 전당이자 역사와 혼이 담긴 공간으로 시너지를 이끌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려대는 정성관 이사장의 기부를 기리며 과학도서관 3층 레거시라운지를 기부자 부부의 이름을 새겨 ‘정성관·한보령 라운지’로 명명하는 배너와 현판을 붙였다. 고려대는 과학도서관의 도너스월(donor’s wall), 비품, 공간 등에 기부자가 원하는 ‘네이밍’ 예우를 제공하고 있다.
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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