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세대 겨냥 삼성증권 간편투자앱 인기..4개월만 60만 다운
26일 삼성증권은 오투 출시 4개월 만에 누적 다운로드수 60만1000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오투는 편리한 'UI(User interface)'와 '바로 투자', '팔기', '공모주 청약하러 가기' 등 쉽고 직관적인 용어를 사용해 초보 투자자들이 사용하기 편리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동안 간편 투자앱으론 해외 주식 투자가 불가능한 부분도 보완해 한 플랫폼 내에서 국내·외 주식, 채권, 펀드 등 다양한 거래가 가능토록 했다.
특히 공모주 청약 시 단 몇 번의 클릭만으로도 청약이 가능하도록 구현했다. 최근 진행한 카카오페이 청약 관련해서도 오투를 사용해 청약에 참여한 고객이 첫 날에만 8만7000여명이 몰렸다. 특히 최근 주식시장에 새로운 주축으로 떠오르고 있는 2030 세대가 오투를 이용한 공모주 투자자의 61%를 차지하고 있다.
오투 투자자의 월평균 사용시간은 620분(10시간 30분)으로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이용한 메뉴는 '오늘의 주식'이다. 오늘의 주식은 인공지능(AI) 알고리즘이 투자자의 주식거래 패턴을 분석해 관심을 가질 만한 주식 및 수익률 상위 고객이 가장 많이 보유한 주식 등 정보를 제공한다. '추천 상품' 메뉴도 인기다. 최근 3개월 간 오투가 추천한 펀드의 수익률은 0.9%로 전체 공모펀드 대비 2%포인트 높다.
이승호 삼성증권 디지털 부문장은 "디지털 투자 시장에 대거 유입된 고객들이 가장 적은 노력으로 최고의 투자효과를 볼 수 있도록 간편 투자앱의 기능과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차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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