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써니, 모제스 말론 넘어 정규시즌 누적 득점 9위

이재승 2021. 10. 26.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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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레이커스의 'Melo' 카멜로 앤써니(포워드, 201cm, 108kg)가 또 다른 전설을 넘어섰다.

 이날 활약에 힘입어 앤써니는 정규시즌 누적 득점 9위 자리를 꿰찼다.

지난 시즌 막판에 역대 정규시즌 누적 득점 10위에 들어선 앤써니는 이번에 말론까지 넘어서면서 역대 최고 전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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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레이커스의 ‘Melo’ 카멜로 앤써니(포워드, 201cm, 108kg)가 또 다른 전설을 넘어섰다.
 

앤써니는 지난 25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멤피스 그리즐리스와의 홈경기에서 121-118로 승리했다.
 

레이커스는 이날 승리로 이번 시즌 첫 승을 거뒀다. 안방에서 3연전으로 시즌을 시작했으나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피닉스 선즈에 내리 패하면서 연패로 시즌을 출발했다. 그나마 멤피스전을 상대로 진땀승을 거두면서 어렵게 승전했다.
 

레이커스에서는 이날 앤써니를 필두로 여러 선수가 고루 활약했다. 그를 포함해 5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이중 앤써니는 벤치에서 나와 시즌 최다인 28점을 퍼부었다. 3점슛 6개나 성공하면서 앤써니 데이비스, 르브론 제임스와 함께 공격을 주도했다. 승부처인 4쿼터에만 3점슛 두 개를 모두 집어넣는 등 12점을 올리면서 최고의 역할을 했다.
 

이날 활약에 힘입어 앤써니는 정규시즌 누적 득점 9위 자리를 꿰찼다. 이날 경기 전까지 모제스 말론(27,409)에 이어 10위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으나 12점 이상을 너끈하게 책임지면서 말론을 제쳤다. 지난 시즌 막판에 역대 정규시즌 누적 득점 10위에 들어선 앤써니는 이번에 말론까지 넘어서면서 역대 최고 전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지난 두 시즌 동안의 활약으로 앤써니는 여러 전설을 추월했다. 이날 경기까지 활약을 통해 누적 27,423점으로 9위에 올라 있으며, 현재 추세라면 이번 시즌 중반에 역대 9번째로 누적 28,000점 돌파도 충분히 가능해 보인다. 뿐만 아니라 시즌 막판에 해당 부문 8위에 올라 있는 샤킬 오닐(28,596) 추월도 넘볼 만하다.
 

이제는 백전노장 대열에 들어선 앤써니가 언제까지 선수 생활을 지속할지 모르겠으나 향후 두 시즌 정도 꾸준하다면 역대 8번째로 29,000점 돌파도 노려볼 만하다. 얼마나 많은 경기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 지가 중요하겠으나 정규시즌 30,000점 달성은 현실적으로 쉽지 않아 보인다. 역대 30,000점을 달성한 이는 7명이 전부다.
 

한편, 현역 선수 중 누적 득점 순위는 제임스(35,445), 앤써니, 케빈 듀랜트(23,982), 제임스 하든(22,100), 러셀 웨스트브룩(21,893)이 뒤를 잇고 있다. 제임스를 제외하고 앤써니를 넘어설 수 있는 듀랜트나 하든이 아니라면 현실적으로 쉽지 않아 보인다. 제임스가 갖고 있는 누적 기록 도달은 어렵다.
 

사진_ NBA Media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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