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 신뢰→경질설'..솔샤르 입지, 결국 1달 만에 뒤집혔다

하근수 기자 2021. 10. 26.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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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 트래포드 참사 이후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의 입지가 크게 흔들리고 있다.

솔샤르 감독의 입지가 한 달 만에 뒤집힌 셈이다.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 또한 같은 소식을 전하며 "맨유가 솔샤르 감독의 경질을 고려하고 있다. 맨유는 지난 9경기 동안 5패를 당했으며, 리그에선 4경기 무승에 빠져 있다. 맨유 선수들은 리버풀전 이후 2시간 동안 올드 트래포드에 갇힌 것으로 알려졌다"라며 경질설에 무게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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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올드 트래포드 참사 이후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의 입지가 크게 흔들리고 있다. 맨유 보드진의 '무한 신뢰'를 받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지 한 달 만에 경질설이 피어오르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5일 오전 0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9라운드에서 리버풀에 0-5로 패배했다. 이로써 맨유는 리그 4경기 무승(1무 3패)과 함께 승점 14점으로 7위까지 추락했다.

변명의 여지가 없는 완패였다. 전반 5분 만에 첫 번째 실점을 허용한 맨유는 디오고 조타에게 추가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맨유의 자존심은 모하메드 살라의 해트트릭으로 완전히 무너졌다. 설상가상 교체 투입된 폴 포그바가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을 당하며 수적 열세까지 놓였다. 결국 맨유는 무득점 끝에 0-5로 패배했다.

노스웨스트 더비에서 당한 굴욕의 후폭풍이 계속되고 있다. 팬들은 맨유 공식 SNS를 찾아 '#OLE OUT'이라는 해시태그를 도배하고 있다. 팬들은 "솔샤르 감독의 경질 소식을 기다린다", "보드진과 사령탑을 갈아치워야 할 때", "지네딘 지단 감독을 데려와라"라며 분노의 댓글을 달고 있다.

시즌 초 맨유가 조금씩 흔들리는 가운데에서도 솔샤르 감독을 향해 '무한 신뢰'를 보냈던 맨유 보드진도 흔들리고 있다. 지난달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솔샤르 감독은 아무 데도 가지 않는다. 그는 글레이저 가문, 에드 우드워드 부회장의 분명한 지지를 받고 있으며, 클럽에 성공을 가져둘 사람으로 남아있다"라고 보도한 바 있다.

하지만 리버풀전 이후 솔샤르 감독의 경질 가능성이 계속해서 제기되고 있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솔샤르 감독이 경질될 수 있나? 맨유의 누군가 아니라고 하기 전까진 그렇다. 데이비드 모예스 전 감독과 조세 무리뉴 전 감독도 일요일 경기 패배 후 경질됐다. 두 사람 모두 화요일에 해고됐다"라고 전했다.

솔샤르 감독의 입지가 한 달 만에 뒤집힌 셈이다.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 또한 같은 소식을 전하며 "맨유가 솔샤르 감독의 경질을 고려하고 있다. 맨유는 지난 9경기 동안 5패를 당했으며, 리그에선 4경기 무승에 빠져 있다. 맨유 선수들은 리버풀전 이후 2시간 동안 올드 트래포드에 갇힌 것으로 알려졌다"라며 경질설에 무게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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