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용 외교부 장관, 러시아와 한반도 정세 논의

김아름 2021. 10. 26.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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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용 외교부 장관은 26일 러시아로 출국해 27일(현지시간)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교장관과 한반도 정세와 관련해 머리를 맞댄다.

정 장관은 이번 한러 외교장관 회담을 통해 양국 관계와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추진, 실질협력 증진, 지역·국제 현안 등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이번 폐막식은 양국 우호관계 증진에 기여한 주요인사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국 외교장관 축사, 양국 공연단의 전통문화·퓨전 축하 공연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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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용 외교부 장관./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정의용 외교부 장관은 26일 러시아로 출국해 27일(현지시간)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교장관과 한반도 정세와 관련해 머리를 맞댄다.

정 장관은 이번 한러 외교장관 회담을 통해 양국 관계와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추진, 실질협력 증진, 지역·국제 현안 등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이 중 한반도 문제가 비중있게 다뤄질 것으로 관측된다. 미국, 일본 등 한반도 대화 프로세스 재개를 위한 관련국 연쇄 협의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러시아의 메시지는 무엇인지 주목된다.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인 러시아는 그간 '제재를 위한 제재는 있어서는 안 된다'며 추가 대북제재에 부정적인 입장을 견지해 왔다는 평가다.

정 장관은 라브로프 장관과 함께 '한러 상호 교류의 해' 폐막식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개막식은 지난 3월 라브로프 장관 방한 계기, 서울에서 개최된 바 있다. 이번 폐막식은 양국 우호관계 증진에 기여한 주요인사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국 외교장관 축사, 양국 공연단의 전통문화·퓨전 축하 공연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 2018년 6월 한러 정상회담 당시, 양국 간 수교 30주년이 되는 2020년을 '한러 상호 교류의 해'로 지정하고 수교 기념행사를 추진키로 합의한 바 있으나 코로나19 상황을 감안, 기간을 1년 연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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