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 참가..균형발전 정책·비전 확산

경기도가 26일부터 28일까지 경북 안동에서 열리는 '2021년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에서 청정계곡 복원사업 등 경기도의 주요 균형발전 정책의 성과와 비전을 알린다.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는 국가균형발전 비전과 정책을 논의하고 지자체별 지역균형 정책 사례를 공유·소통하는 행사다. 올해는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산업통상자원부, 전국 17개 시·도가 참가해 지역의 혁신정책을 소개할 예정이다.

경기도관에서는 '더 정의롭고, 공정해진 경기도'를 주제로 △경기도형 공공배달앱 △공공기관 북·동부 이전 △청정계곡 복원 및 도민환원 지속가능 운영모델 등 3개 전시코너를 구성해 정책을 소개한다.

우선 '경기도형 공공배달앱' 코너는 디지털 플랫폼 독과점 문제 해소와 공정한 시장 경제 질서 확립을 위한 '공공 디지털 SOC 기반 구축' 성과와 관련된 전시물을 관람할 수 있다.

'공공기관 북·동부 이전' 코너에선 공공기관 분산배치 정책을 소개해 균형발전에 대한 경기도의 의지를 보여줄 예정이다.

'청정계곡 복원, 도민 환원 지속가능 운영모델' 코너에선 청정계곡 복원사업의 성과는 물론 민관협력 및 지역사회 참여를 중심으로 운영되는 '지속 가능한 경기도 청정게곡 유지관리 플랫폼'을 새롭게 선보인다.

경기도 관계자는 "경기도는 특별한 희생엔 특별한 보상이라는 가치 아래 도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며 "이 박람회를 통해 타 지방자치단체와 균형발전 정책의 노하우를 공유하고 발전시키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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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임홍조 기자 hongjo4368@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