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버햄튼, 황희찬 리즈전 골 재조명 "우리 구단의 EPL 300번째 득점"

유지선 기자 2021. 10. 26.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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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이 지난 주말 리즈 유나이티드전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호골 쏘아 올렸다.

황희찬은 지난 23일(이하 한국시간) 잉글랜드 리즈에 위치한 엘런드 로드에서 열린 2021-20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9라운드 원정경기에 선발 출전해 선제골을 터뜨렸다.

울버햄튼은 25일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지난 주말 황희찬이 터뜨린 골은 우리 구단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무대에서 터뜨린 300번째 골이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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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황희찬이 지난 주말 리즈 유나이티드전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호골 쏘아 올렸다. 황희찬의 리즈 유나이티드전 득점은 울버햄튼 원더러스 구단에도 의미 있는 득점이었다.

황희찬은 지난 23(이하 한국시간) 잉글랜드 리즈에 위치한 엘런드 로드에서 열린 2021-20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9라운드 원정경기에 선발 출전해 선제골을 터뜨렸다. 울버햄튼이 리드를 지키지 못한 채 경기 종료 직전에 페널티킥으로 실점하면서 경기는 1-1 무승부로 마무리됐지만, 황희찬의 이름 석 자를 팬들에게 각인시키기엔 충분했다.

이 경기에서 황희찬은 아다마 트라오레와 함께 라울 히메네스의 뒤를 받쳤다. 특유의 드리블로 리즈 유나이티드 수비진을 흔들던 황희찬은 전반 10분 히메네스의 슈팅이 수비수에게 맞고 나오자, 곧바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리즈 유나이티드의 골망을 흔들었다.

울버햄튼은 25일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지난 주말 황희찬이 터뜨린 골은 우리 구단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무대에서 터뜨린 300번째 골이었다"고 소개했다. 울버햄튼에 합류한 지 불과 두 달밖에 되지 않았지만, 구단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셈이다.

이밖에도 황희찬은 26일 영국 '스카이스포츠'가 공개한 EPL 선수 파워랭킹 14위에 오르며 주가를 올리고 있다. 황희찬은 직전에 발표된 EPL 파워랭킹에서 27위를 기록했다는데, 불과 한 주 만에 13계단이나 끌어올렸다.

글=유지선 기자(jisun22811@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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