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쉬움도 있지만.." 다득점 승리 장식 황선홍호, 순조로운 출항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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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홍호'가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23세 이하(U-23) 대표팀은 25일 싱가포르 잘란 베사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예선 H조 필리핀과 1차전에서 3-0으로 완승했다.
총 11개 조로 나눠 진행되는 이번 예선에서는 각 조 1위와 2위 팀 중 상위 4개 팀만 개최국 우즈베키스탄과 함께 내년 6월 열릴 AFC U-23 아시안컵 본선에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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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황선홍호’가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23세 이하(U-23) 대표팀은 25일 싱가포르 잘란 베사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예선 H조 필리핀과 1차전에서 3-0으로 완승했다. 지난달 지휘봉을 잡은 황 감독은 공식 경기 데뷔전에서 다득점 승리하며, 조 1위에 등극했다.
객관적인 전력이 대표팀보다 몇 수 아래로 평가받는 필리핀이었으나, 쉽지는 않았다. 대표팀은 전반 초반부터 필리핀을 밀어붙였으나, 좀처럼 득점이 터지지 않았다. 전반에만 골대를 두 번 맞추는 등 운도 따르지 않았고 무득점으로 45분을 보냈다. 황 감독은 후반 시작과 함께 오현규 서진수(이상 김천상무) 박정인(부산 아이파크)을 동시에 투입하는 변화를 택했다. 곧바로 결실을 봤다. 후반 6분 이규혁(충남아산)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3골을 터뜨리며 승부를 마무리했다.
황 감독은 경기 후 “아쉬운 점도 있고, 만족스러운 부분도 있다. 여러 가지가 교차한다”면서 “공격 빈도나 여러 찬스에 비해 득점력은 조금 아쉽다. 그래도 선수들이 승리하고자 노력한 건 고맙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하프타임 때 ‘인내를 가지고 하자’는 이야기했다. 축구라는 것은 찬스를 주고받는데, 그 기회를 살리느냐 못 살리느냐의 차이다. 조급해지면 허점을 노출할 수 있어 평정심을 유지하자고 했는데 선수들이 잘 인지했다”고 설명했다.
총 11개 조로 나눠 진행되는 이번 예선에서는 각 조 1위와 2위 팀 중 상위 4개 팀만 개최국 우즈베키스탄과 함께 내년 6월 열릴 AFC U-23 아시안컵 본선에 출전한다. 황 감독은 “우리 목적은 분명하다. 모든 경기에서 승리하는 게 목표고, 그 목표를 향해서는 물러설 생각도 없다”면서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2차전도 승리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한편, 쾌조의 시작을 알린 황선홍호는 오는 28일 동티모르, 31일에는 싱가포르와 예선 2~3차전을 치른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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